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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

오키나와 부세나 해중공원 글라스보트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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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부세나 해중공원 글라스보트 체험기



안녕하세요!


오키나와의 많은 관광지 중 부세나 해중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수심 5m에 있는 창문을 통해 물고기를 구경할 수 있는 해중전망탑과


유리바닥으로 되어있어서 바닷속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글라스보트가 있는데요.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아 배가 뜨지 못한다거나 배타는 걸 무서워하신다면 해중전망탑을 추천 드립니다.


오늘은 글라스보트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매표소 근처에 다니는 빨간 무료 셔틀버스입니다.


굉장히 자주 운영하고 있고 선착순으로 타면 됩니다.



지도에 닭 머리 같은 부분에 해중전망탑과 글라스 보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저기까지 걸어가셔도 상관없지만 날씨가 굉장히 더워서 셔틀버스를 타시는 걸 추천합니다.

 


날씨가 굉장히 화창하고 바다도 잠잠해서 글라스보트를 타러 왔습니다.


입장도 마찬가지로 줄을 서서 선착순으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물이 어찌나 맑은지 바닥이 보이는데요.


선착장을 묵어둔 밧줄에 뭐가 있어서 봤더니


복어류의 물고기가 가만히 모여 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혹시나 배멀미를 걱정하시는 분이 있으실까봐 하는 얘긴데.


배는 정말 천천히 움직이고 조금 바다로 나가서는


그냥 둥둥 떠있는 느낌이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배 주변으로 먹이 같은 걸 던지는지 물고기가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이게 그냥 수면으로 본 모습이고 배 안쪽에서 유리를 통해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들이 더 좋아하시더라고요.


빨리 지나가서 못 찍었는데 귀여운 갑오징어도 보았습니다.



구조는 이런 식으로 배 중간이 커다란 유리바닥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의자에 앉아 바닷속을 훤히 볼 수 있습니다.





매표소에 한국어로 된 안내 책자가 있어서 챙겨왔습니다.


저는 여행을 가면 안내 책자 보는 걸 제일 좋아하거든요



배가 이동 중이라 아직 커다란 물고기는 안 나타나서 책자를 찍어 보았습니다.


확실히 바다 쪽으로 나갈 수 록 물고기 크기도 커지고 마릿수도 많아 지더라고요.



글라스 보트를 타고 볼 수 있는 물고기의 이름과 특징도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제가 봤을 땐 파랑점자돔, 해포리고기, 갈돔이 제일 많았던 것 같습니다.



산호초도 많고 물고기도 많고 깊은 계곡도 많아서 재밌습니다.


물고기가 도망을 안 가고 모여들더라고요.





스쿠버다이빙을 해보면 바닷속에서 이 감동을 느낄 수 있지요.


하지만 물 밖에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귀여운 고래 모양 보트를 타고


편안하게 물고기와 바닷속 생물들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곳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 오키나와 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부세나 해중공원의 글라스 보트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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