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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

더 비치 타워 오키나와 호텔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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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비치 타워 오키나와 호텔 조식



안녕하세요~


오키나와 여행에서 3박 4일 동안 지냈던


호텔 더 비치 타워 오키나와에서 먹은 조식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뭐 조식까지 리뷰하냐 싶으시겠지만 맛있는 조식을 바다를 보면서 먹고


먹고 나서 바로 바닷가 산책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기 때문에 포스팅하겠습니다.



호텔에 날이 밝았습니다.


저는 새벽까지 핸드폰하고 놀다가 5시 30분쯤 잠들었는데


가족들이 8시부터 깨워서 밥 먹으러 가자고 해서


안 먹겠다고 하다가 등짝을 맞고 일어났습니다.



호텔 로비를 지나 식당으로 향하시면 통로에서 원숭이 두 마리와 육지 거북이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저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탐험하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발견하셨을지도 모르겠는데요.


게임으로 치면 숨겨진 이스터에그처럼 이 호텔에는 총 여섯 종류의 동물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호텔 입구-열대어 / 조식 먹으러 가는 곳-원숭이, 거북이 / 호텔 입구 왼쪽 분수-염소, 강아지 / 호텔 로비-올빼미


강아지는 낮에, 올빼미는 주로 밤에 나타나니 시간을 잘 맞춰 동물 친구들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조식으로 넘어와서 식당 입구에서 이 빨간 카드를 받아


테이블 위에 올려두어야지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아니 근데 식당 와이파이 비밀번호 여기 떡하니 쓰여있었네요?


이걸 이제서야 보다니!


사실 밥 먹는데 집중해서 딱히 인터넷 할 일은 없었지만 그래도 아쉽네요..-ㅅ-



이 호텔 식당만의 특징!


식당 안에서 바다가 보입니다!


어.. 음..


분명 바다가 보이는데요..


제가 사진 찍는 재주가 없어서 그런지


잘 있던 바다를 없앴네요..


그냥 넘어갑시다.



제일 인기가 좋은 스테이크입니다!


원하는 만큼 가져다가 먹을 수 있고 계속해서 만들어주셔서


맛있는 소고기 많이 먹고 왔습니다.



삶은 달걀도 있고 계란 프라이도 있습니다.


제가 잠이 덜 깨서 그랬는지 이걸 보고


"계란은 완숙이지!!"라고 당당하게 외쳤는데


하필 주변 분들이 죄다 한국 분들이셔서 다들 풉하고 웃으셨...


아..아닙니다..



새콤한 해조류 무침과 문어숙회 코너입니다.


여기서 바다포도라는 걸 처음 먹어봤어요!


식감이 정말 독특하더라고요.



연어구이와 고등어구이입니다.


제가 사진을 이상하게 찍어서 그렇지 굽는 냄새가 정말 좋았습니다.





테이터 탓츠 감자튀김과 소시지 베이컨입니다.


감자튀김 종류는 첫째 날에는 웨지였고


둘째 날은 스마일이었고 셋째 날은 테이터 탓츠였습니다.


감자튀김은 매일 바뀌는 것 같고 소시지랑 베이컨은 고정입니다.


소시지 탱글탱글 엄청 맛있습니다.



빵코너입니다.


와플이랑 크루아상 진짜 맛있습니다.


제가 생크림을 진짜 많이 좋아하는데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있었다면 밥 안 먹고 빵만 먹다 왔겠지만요ㅋ





제 최애캐 미피가 아동용 식기 코너에 있었습니다!!


아 미피 너무 좋아요!♡



딱 봐도 맛없게 생겼는데


왠지 모르게 저의 조립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햄버거존입니다.


빵을 굽는 오븐이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이용해서 그냥 생빵 먹었어요..




스테이크~


감자샐러드와 새싹으로 데코를 해보았습니다.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일본식 아침식사류도 잔뜩 있었지만 역시 입맛이 어린애라 이렇게만 먹었네요.


국, 밥, 과일, 음료수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오믈렛은 만드는 언니에게 가서 말하면 치즈를 넣어서 순식간에 만들어 주십니다.


정말 순식간에 만들어서 신기했는데 모양도 예쁘고 맛까지 있었습니다.



호텔에 애완견도 출입 가능하지만 식당까진 아니라서


호텔 숙박 손님이 데려온 검은 강아지 두 마리가 식당 바깥쪽에 얌전히 앉아 있더라고요.


사진에 잘 안 보이는 검은색 물체는 자세히 보면 블랙 리트리버랑 블랙 포메라니안입니다.


식당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 산책 할 수 있습니다.



바다를 따라 잘 만들어진 산책로도 있지만


저는 일부로 바다를 가까이서 보려고 모래사장 쪽으로 걸어서 다녔습니다.


인공해변이라는데 참 깨끗하고 잘 해놨습니다.



배부르고 등 따시고 해변까지 있으니 휴양지 온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등이 따신 이유는 아침인데도 한낮처럼 엄청 더웠거든요.


한 여름에는 분명 쪄죽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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