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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

오키나와 속 작은 미국 아메리칸 빌리지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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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속 작은 미국 아메리칸 빌리지 야경



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 오키나와에 있는 아메리칸 빌리지입니다.


아메리칸 빌리지는 150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대형 마트와 수입 잡화점, 패션숍, 레스토랑, 영화관 등이 입점해 있어


쇼핑은 물론 다양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대관람차가 랜드마크인 이곳은 제가 묵던 호텔과 가까운데요.


사진은 낮에 찍은 모습입니다.


날씨가 약간 흐리기도 했고 밤에 비해 낮에는 굉장히 한산한 편입니다.





이때는 아메칸 빌리지가 뭔지도 모르고


일단 블루씰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서 혼자 사 먹으러 갔던 곳입니다.


호텔로 돌아오니까 이곳이 아메리칸 빌리지라는 유명한 곳이란 걸 듣게 되고


밤에 다시 한번 가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낮에 이곳저곳 다니는 일정을 소화해내고 호텔로 돌아와서 쉬다가


아메리칸 빌리지에나 가보자 해서 들뜬 마음으로 밖으로 나갔습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미니맵을 받아들고 길을 나섰습니다.


아메리칸 빌리지는 오키나와의 오다이바라고 불리는 자탄초의 미하마지역에 위치한 복합 타운으로


정식 명칭은 미하마 타운 리조트 아메리칸 빌리지라고 합니다.


1981년에 반환된 미군 비행장 부지에 계획적으로 조성된 시티 리조트로


미국 샌디에이고의 시포트 빌리지를 모델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제가 구경하는 걸 좋아하지만 기본적으로 길치이기 때문에


지도를 손에 꼭 쥐고 가운데 높이 솓아있는 시계탑을 기준으로 돌아다녔습니다.


주차장이 진짜 넓어서 가로질러 가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반짝반짝 꼬마전구들이 가득해서 낮에 봤던 모습이랑 정말 딴판이었습니다.


주로 기념품숍이나 카페가 많이 모여있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지는 꽤 됐는데 일본 컵라면을 먹어보겠다고


이것저것 사서 먹고 나오는 바람에 조각 피자나 햄버거를 팔고 있는데도


냄새만 맡고 배불러서 하나도 못 사먹었습니다ㅠㅠ





제가 구경하다가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은


중앙정원에 위치한 바로 이곳!


타코라이스와 버거를 팔고 있는 '폿케 팜' 이란 곳입니다.


아보카도 버거를 파는 듯 했는데 제 맛집 레이더가 계속 울려댔지만


무리해서 먹지 않기로 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ㅠㅠ



그래도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아기자기한 액세서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천국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메리칸 빌리지를 돌아다니다 보면 힐튼 오키나와 차탄 리조트라고 해서


우리가 잘 아는 패리스힐튼 일가의 호텔도 볼 수 있습니다.



아메리칸 빌리지의 상징인 대관람차는 일본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에 등장해 한층 유명해졌는데요.


관람차는 15분간 탑승할 수 있다고 하는데 줄도 길게 뻔하고


조명에 불이 다 안 들어 오는 걸로 봐선 안전 관리가 의심돼서 안 탔습니다.


제가 묵는 더 비치 타워 오키나와 호텔 앞에 조성된 인공해변에 해지는 모습을


관람차에 타서보면 특히나 아름답다고 하네요.



아메리칸 빌리지는 넓어서 지도가 필수입니다.


상가도 골목처럼 밀집해 있어서 무작정 다 돌아다니기보단


보고 싶은 곳만 선택해서 돌아다니시는 걸 추천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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