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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

일본 오키나와 호텔 '더 비치 타워 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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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호텔 '더 비치 타워 오키나와'






안녕하세요!


3박 4일 동안 일본 오키나와 여행을 하면서 제가 묵었던 호텔에 대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호텔의 이름은 '더 비치 타워 오키나와'입니다.


오키나와 여행을 위해 호텔을 예약하실 거라면 제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이 되는 게 바로 숙소 예약이지요.


일단 저는 가족들도 함께 간 여행이었기 때문에 넓은 숙소가 필요했습니다.


이곳저곳을 알아보던 중 3박 4일 오키나와 여행코스 일정에 있어서


딱 알맞게 위치 한 호텔이 이 더 비치 타워 오키나와 호텔이라서 바로 예약했습니다.



입구의 모습입니다.


해수어 어항이 있어서 말미잘과 다양한 해수어가 헤엄치고 있습니다.


어항 관리를 잘해놔서 물고기들이 건강하고 관리가 잘 된 걸 보니


호텔 서비스도 만족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도 모두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이 기념품샵을 기준으로


왼쪽으로는 가볍게 술을 한잔할 수 있는 바가 있고


오른쪽에는 편의점이 있습니다.



로비는 굉장히 넓고 한낮에도 약간 어두운 분위기입니다.


대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띄고 있는데 사진에 보이는 저 빨간색 의자에는


밤에 타로를 봐주시는 분이 칸막이를 치고 계십니다.


태어나서 한 번도 타로점을 본 적이 없어서 제 버킷리스트에는 타로카드 점 보기가 있는데요.


한국에서 못 해본 타로카드점을 일본에서라도 한번 해보자 싶어서


바디랭귀지를 동원해서 한번 봐볼까 하고 갔더니


잘 맞추는 편인지 항상 손님이 있었고


옆에 의자에도 대기손님이 있길래 그냥 포기했습니다.



로비 한가운데 있는 포토존입니다.


우리나라 한복체험처럼 여러 가지 소품과 일본 전통의상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신혼부부처럼 보이는 분들이 주로 사진찍기를 이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호텔 이용 안내문입니다.


우리나라와 별 다를 바 없는 안내문이지만


체크인과 체크아웃 시간, 수영장과 온천 이용 시간만 따로 주의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용하면서 한가지 불편했던 건 방에 신발을 신고 들어가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미리 준비된 슬리퍼로 갈아 신고 돌아다녀도 약간의 찝찝함이 있어요.


최신식 호텔은 아니지만 있을 건 다 있었습니다.


별거 없나 보다 했더니 아래쪽 문과 수납장을 열면


컵, 간단한 차, 일회용품, 냉장고 등등 필요한 용품들이 다 숨어있습니다.



세면대에는 일회용 칫솔, 일회용 빗, 면봉, 면도기, 면도크림, 치약, 비누 등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룸 청소를 맡기면 사용한 세면도구들은 다시 채워집니다.





욕실의 모습입니다.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매우 깨끗합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등이 준비되어 있는데


특히 샴푸에서 진한 장미향이 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세면대와 욕실을 붙어 있고 화장실은 바로 앞쪽에 따로 있습니다.



가운데 거실 소파 뒤쪽으로 작게 다다미가 깔려 있습니다.


침구류를 깔면 큰 성인 어른 3~4명이 잘 수 있습니다.


굴러다니면서 자는 잠버릇이 있으시다면 다다미 쪽에서 주무시는 걸 추천드려요.ㅋ



안쪽 침대입니다.


침구류는 확실히 호텔 침구류를 쓰는지 폭신폭신하고 편했습니다.


잘 때 침대가 있어야 하고 조용하고 어두운 걸 좋아하시면 이쪽에서 주무시면 됩니다.





앞에 베란다가 엄청 넓어서 좋습니다.


신발 대신 이 슬리퍼를 신으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슬리퍼 사진이 이것뿐입니다.


사진에는 왠지 모르게 세상 편해 보이는 자세를 취하고 있네요.


저는 다른 사람들과 놀러 가면 이렇게 항상 소파에 누워서 잡니다.


자리도 넓은데 불편하게 왜 소파에서 자냐고 구박을 받지만


밤에 잠을 잘 안 자기 때문에 혼자 앉았다가 누웠다가 할 수 있는 소파가 참 좋습니다.



호텔 바로 앞 인공해변입니다.


저기서 물놀이, 모래놀이, 산책, 각종 자판기, 간식거리, 간단한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이곳에서 해안을 따라 산책을 오면 완전 휴양지에 온 기분이 제대로 느껴집니다.


아이들 모래놀이 장난감 같은 경우


호텔 로비에서 무료로 빌려주니까 따로 안 가져오셔도 됩니다.



앞쪽에 조깅을 할 수 있는 운동장도 있는데 사용하러 가보진 않았습니다.


여행 일정 자체가 걷기의 연속이기 때문에 구경만 했습니다.


호텔방에서 바라보는 밤바다와 야경이 참 멋집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호텔 이름에 타워가 들어가는 이유가 이겁니다.


더 비치 타워 오키나와 호텔은 가운데가 뻥 뚫린 네모난 타워 모양의 구조입니다.


저희 방이 11층인데 이 위로도 까마득하게 높습니다.


가운데는 하늘까지 뻥 뚫려있어서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다 들어오겠더라고요.


대신 밑에는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 호텔에서 숙박하면서 만족스럽게 지내고 왔습니다.


다음에 오키나와 올 때도 이 호텔에 묵어야겠어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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