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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리뷰

봄에 듣기 좋은 노래 추천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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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듣기 좋은 노래 추천 Top10


요즘 부쩍 날씨가 따뜻해지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살랑살랑 봄바람과 함께 날아온 봄내음이 마음을 간지럽히는 이때!


마음도 무장해제되어 말랑말랑 부드러워지는 듯합니다~>ㅅ<♡


다들 계절마다 그맘때 꼭 찾게 되는 노래가 있잖아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봄과 어울리는 봄에 듣기 좋은 노래 Top10!


1. 페퍼톤스-캠퍼스 커플(with 옥상달빛)







첫 번째로 소개할 노래는 


페퍼톤스의 정규 5집 '하이파이브(HIGH-FIVE)'에 수록되어 있는 '캠퍼스 커플'이란 노래.


5집에 수록된 '몰라요','도시락','풍년'등의 곡도 강력추천한다.


캠퍼스 커플의 풋풋한 모습을 응원하는 밝은 1절의 가사와 달리


반대로 질투하듯 투덜대는 반전있는 2절이 재미있는 곡이다.


2. 선우정아-봄처녀







'음음음음음~'


독특한 허밍에 빠져드는 봄에 어울리는 두 번째 곡 '봄처녀'


이 곡은 시조시인 이은상의 시에 홍난파 선생이 곡을 붙인 한국 대표적인 가곡 


'봄처녀'의 한 소절을 인용하면서 화제가 되어 유명해졌다.


홍대 괴물로 불리는 선우정아는 재즈 음악에 정체성을 두고


다양한 장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독보적인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이하이의 '짝사랑'이라는 곡도 선우정아의 손에서 탄생되었다!


3. 이문세-봄바람(Feat. 나얼)







수많은 히트곡을 낸 이문세씨의 곡들 중에는 봄 노래도 있습니다.


피처링을 해준 나얼의 독특한 음색이 매력적인 세 번째 곡 '봄바람'


'봄바람처럼 살랑 내 가슴을 또 흔드는 사람 언제나 나에게 그대는 봄이야'등


달달한 가사들로 가득 차 있는 곡입니다.


4. 케이윌-Love Blossom(러브블러썸)







애절한 곡도 많이 불렀지만 달달한 곡도 있었다!


네 번째 곡은 케이윌의 봄 노래 'Love Blossom'


뮤직비디오에 인피니트 엘과 시스타 다솜이 나와서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어 화제가 되었다.


당신이 커플이라면 듣기만 해도 연인과 데이트를 떠나고 싶을 테고


당신이 짝사랑 중이라면 사랑이 샘솟아 고백각을 잡게 되는 감수성이 터지는 곡일 테고


당신이 솔로라면 겨울에 얼어 사라진 줄 알았던 연애세포가 다시 살아 날것 같은 달달한 노래일 것이다.


5. 버스커 버스커-꽃송이가








다섯 번째 소개할 곡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누가 봐도 봄노래


봄이 되면 차트 역주행을 신나게 하는 버스커버스커 벚꽃연금 '벚꽃엔딩'이 아닌!


같은 1집 버스커 버스커에 수록된 '꽃송이가'


'벚꽃엔딩 vs 꽃송이가'


당연히 벚꽃엔딩이 이기겠지만


개인적 취향으로 꽃송이가를 좋아하므로 포스팅하겠다.


노랫말을 흥얼거려보자 혹시나 애인이 생기지 않겠는가?


'꽃송이가 꽃송이가 꽃송이가 그래그래 피었네'


6. 유재환-꽃같아(Feat.버벌진트)(Prod.by G-Park)







여섯 번째 소개할 곡은 박명수의 그!


예능 무한도전에 나와서 뒤늦게 주목받아 스타가 된 유재환의 '꽃같아'


'그저 하나의 몸짓이었네 내가 너의 이름을 부르기 전의 넌'


이 부분의 가사는 시인 김춘수의 '꽃'을 가사에 인용하였다.


이 곡은 나에게는 조금 특별한 곡이다.


예전에 웃는 게 정말 예뻣던 그 친구에게 고백할 때 들려줬던 노래이기 때문이다.


근데 나중에 사귀다가 차였음.. (잘 살던지 말던지 퉤)


지나고 생각해보면 오그라드는 가사지만


사랑에 빠진 상황에서 상대방을 꽃으로 비유한 아름다운 가사가 아닌가 싶다.


박명수가 프로듀싱하고 유재환씨의 고운 목소리와 강한 버벌진트의 피처링이 잘 어울리는 곡이다.




너무 사랑 노래만 올리는 것 같으니 이 아래서부턴 조금 슬프게 가보자





크흑..



7. HIGH4(하이포), 아이유-봄 사랑 벚꽃 말고







일곱 번째 곡은 제목만 읽어도 멜로디가 머릿속에 울리는 '봄 사랑 벚꽃 말고'


'벚꽃 말고', '떨어지는 벚꽃잎도 엔딩이 아닌 봄의 시작이듯'이라는 가사 때문에 


아이유가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저격한거 아니냐는 추측성 루머가 있었지만


솔로들 울리는 봄의 전령사인 벚꽃이 꼴 보기 싫은건 당연한 거 아니겠음?

 

가사를 쓴 아이유도 그런 거 아니라고 함 ㅇㅇ


나도 이번 봄에 벚꽃나무 발로 다 차서 벚꽃잎 빨리 떨어뜨려 버려야겠음.



8. 소란-벚꽃이 내린다






여자 가수 아닙니다. 


여덟 번째 곡은 소란의'벚꽃이 내린다'


10cm의 노래를 즐겨듣는 팬들이라면 익숙한 인디밴드 소란.


만개한 벚꽃잎이 아닌 떨어지는 꽃잎을 보며 들으면 감정이입된다.


애절하거나 떨리는 목소리가 아닌 


담담하게 부르기 때문에 더욱 슬프게 느껴지는 곡이다.


9. MC Sniper-봄이여 오라(Feat. 유리)







아홉 번째 곡은 애절한 가사의 '봄이여 오라'


사실 봄이여오라는 팝페라 가수 임형주의 같은 동명의 제목 '봄이여 오라'만 알고 있었다.


이후 우연히 듣게 된 MC 스나이퍼의 랩이 들어간 봄이여오라를 듣고 무한 반복 재생 했음.


이 두 곡의 원곡은 일본 여자가수 마츠토야 유미의 '봄이여 오라'임.


원곡을 들으면 자꾸 아련 돋으면서 입에 맴도는 가사가 있다


'하루요 토오키하루요~'


임형주의 '봄이여오라'는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보옴이이여어~아득한 봄이여~'하는데


자꾸 개그맨 김영철 목소리 같아서 약간 거부감 든다..(죄송..)


그래도 임형주의 봄이여 오라는 


'그대에게 맡긴 나의 마음은 아직도 그댈 기다립니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가도 영원히 그대를 기다리겠습니다.'


이렇듯 가사가 너무 예쁘다.


10. 뜨거운 감자-봄바람 따라간 여인






 


마지막 열 번째 곡은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귀여운 웰시코기 때문에 좋아하게 된 '봄바람 따라간 여인'


예능 1박 2일에서 유명해져 예능인 소리를 듣는 김C가 속한 밴드 뜨거운 감자!


봄바람 따라 떠나간 여인을 그리워하는 노래.


'봄바람 따라간 여인 어디쯤에 가고 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중독적인 멜로디임에 틀림없다.



자 여기까지 제 개인적 취향이 묻어나는 곡 선택으로 10곡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다가오는 봄!


멋진 사랑하시고 


멋진 사랑 찾으시고


멋진 사랑을 꿈꾸시길 바랍니다!


곧 피어날 벚꽃이 무척이나 기대되네요~


저한테 봄에 벚꽃은 말이죠...


............



화투패 사쿠라여!!



빼애애앵애애애애애애액!!!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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