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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여자 혼자 부산 여행! 부산타워, 깡통시장, 자갈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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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부산 여행! 부산타워, 깡통시장, 자갈치시장



안녕하세요!


부산 여행 일정 중에 부산타워는 없었는데 정말 우연히 다녀오게 됐어요!


부산타워는 부산을 상징하는 탑으로 전망대는


경주 불국사 다보탑 지붕에 얹혀 있는 '보개'를 본떠 만든 것이라고 해요.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부산의 전경이 끝내줬답니다.



부산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모든 대중교통을 다 이용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버스, 택시, 지하철을 많이 활용해 이동했어요.


지하철은 서울과 비슷하긴한데 승하차 태그 하는 개찰구 모양이나


열차 도착 음악소리 등이 서울과 다르긴 하더라구요.


국제시장을 구경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나섰습니다.





목적지에 내리고 보니까 지도가 저를 부르네요.


네, 저는 길치입니다.


지도가 없어도 안되지만 있어도 잘 못 봐요..


일단 사진으로 찍어 두었습니다.



저는 분명 지도를 보고 국제시장으로 향하는 길이였는데


뜬금없이 에스컬레이터가 나왔습니다.


용두산공원이라고 쓰여있어서 너무 궁금해서 타보기로 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에스컬레이터가 꼭대기까지 쭈욱 이어져 있었어요!



다 올라와서 보니까 부산타워랑 투썸플레이스 건물이 눈앞에 뙇!!



처음에는 구경만 하고 다시 내려가려고 했는데 어느새 표까지 끊었습니다.


부산타워라는 글씨 앞에서 사진 찍고 싶었지만


혼자 갔기 때문에 표만 들고 찍었어요..


하지만 난 외롭지 않지!!!





전망대까지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어요!



남산타워랑 구조는 똑같더라구요.


올라갈 때 부산 홍보영상 같은게 엘리베이터 천장에 나와서 보면서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익숙한 느낌이었어요~


N서울타워 엘리베이터도 똑같거든요.



으아니?!


뻥 뚫려서 끝이 안 보이는 꽃터널!


무너질까 봐 약간 쫄아서 올라가서 찍진 않았습니다ㅋ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산의 사계를 표현한 전시장이에요!


기다란 통로에 노래와 함께 빔프로젝터로 꽃, 물방울, 낙엽, 눈꽃 이미지가


알록달록하게 바뀌면서 나오는데 너무 이뻤어요!



남산타워는 트릭아트 뮤지엄이 전시되어 있는데


부산타워에는 부산을 표현한 이색 전시장이 많아서 좋았어요.


볼거리가 더 많아서 신나게 구경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다가 보였어요!


남산타워에 있나 살짝 헷갈렸는데 바다를 보니 여기가 부산인 걸 알겠더라구요.


보고 있으면 화물을 실은 큰 배들이 지나다닙니다.





창가에 걸터앉아도 되는 구간이 있는데


살짝 무섭긴 해도 확 트여 보여서 부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집이랑 빌딩 엄청 많아요!



사람이 개미만해 보입니다.


저녁까지 있다가 반짝거리는 부산을 구경하고 싶었는데


저는 국제시장에 가던 중이었고..


가뜩이나 길치인데 깜깜해지면 더 못 돌아다녀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부산타워 기념품샵에서 파는 초콜릿이에요.


아까워서 못 먹을 것 같아요.


근데 진짜 이쁘네요.


맘 같아선 종류별로 사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아듀! 부산타워!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다시 내려갑니다.



부산타워 표에 버거세트가 포함되어 있어서 빕스 햄버거로 와봤습니다.


패스트푸드 참 좋아하는데 저는 빕스버거는 처음이었어요.

 


햄버거 패티가 순 쇠고기 패티라 엄청 부드럽고 두툼하기까지 했어요!


불 맛도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감자튀김 두꺼운데 엄청 바삭거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근데 케첩 너무 조금 줘요..





늦게 내려와서 국제시장은 문을 거의 다 닫아서


깡통시장 야시장에 와봤습니다.


사람에 치여서 사진을 못 찍을 정도였어요 ㄷㄷ



이거 너무 사고 싶었는데!


한 바퀴 돌고 와서 사야지 하고 다시 갔을 땐 전 이미 딴 길로 샜고..


다시 돌아가는 길은 멀고 해서 찾는거 포기하고 이동했습니다.


나중에 전구사탕 꼭 살거예요!





흘러흘러 자갈치시장으로 왔습니다.


안에 들어가 보니 노량진 수산시장 똑같고


어차피 시장이라 생선 사진뿐이라 안 찍고 그냥 나왔어요.



대신 이렇게 코앞에 바다가 있어서 바닷바람 맞으면서 파도소리 들었어요~


반짝반짝 야경이 참 이뻤습니다.


하.지.만



야경이라하 면 반짝반짝 광안대교가 최고죠!!


저는 반짝이는 야경이 세상에서 제일 좋습니다.


마음이 편해지고 예뻐서 두근두근 설레거든요~



부산은 참 매력적인 곳입니다.


앞으로 또 어디를 가볼까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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