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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맛집]녹두빈대떡과 내 추억이 있는 광장시장 맛집 '홍천집'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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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맛집]녹두빈대떡과 내 추억이 있는 광장시장 맛집 '홍천집' 리뷰!




안녕하세요!


다들 비오는 날 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파전에 막걸리~ 김치전에 막걸리~


사실 안주가 뭐든 좋지 않겠습니까?


오늘은 제 추억이 가득한 광장시장 맛집 중 한 곳


'홍천집'소개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메뉴는 닥치고 녹두빈대떡이지만


오늘은 친구랑 막걸리 한잔하기로 한 날이라


모든전을 주문했습니다.



안에 보시면 고기빈대떡이랑 녹두빈대떡도 들어있어요~


예전에 힘든일 있을 때 친구를 붙잡고 푸념을 늘어놓은 적 있는데


오늘 같이 온 이 친구랑 광장시장에서 막걸리 한잔 하려고


적당한 곳을 찾다가 흘러 흘러 들어온 곳이 바로 이 홍천집이에요.



녹두빈대떡이나 모든 전은 다른거 필요 없고


양파장이랑 먹어야 느끼하지 않고 뒷맛이 깔끔해집니다!


전혀 맵지 않고 달달하니까 꼭 포장하실 때 더 달라고 하세요.


양파가 쉽게 동나거든요ㅎㅎ



날이 추워서 바지락 칼국수를 시켰습니다.


바로 전에는 오징어볶음을 먹었는데


부드럽고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모님께서 김치도 소복하니 예쁘게 담아주셨네요~


근데 신기한건 친구랑 여기 올 때마다 항상 같은 자리에 앉게 된다는 거에요!


중앙 거울 옆 테이블ㅎㅎ



힘들때 옆에 있어주고 위로가 되어준 고마운 친구입니다.


배울 것도 많고 제 블로그에서 맛집과 카페 대부분을


이 친구랑 다녔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진 찍는 걸 안 좋아해서 셀카는 귀하지만요..ㅎ



짠!


이게 얼마만이냐~ 그때 기억나냐~


또 이자리에 앉게 되니까 신기하다~


이야기 보따리를 한무더기 풀어냈죠!ㅋㅋ


저는 술을 못 마셔서 같이 따라서 기분만 냈습니다.



광장시장에서는 참 추억이 많네요~


갑자기 생각나는 사람도 몇몇 있고


그때의 저는 왜 그렇게 본인만 생각하고 이기적이었을까요..


이제는 힘들다는 말을 솔직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이 친구 한명뿐이네요


바쁘게 살면서 마음을 다잡기로 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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