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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한남동 맛집] 디뮤지엄과 가까운 신상맛집 알프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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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맛집]디뮤지엄과 가까운 신상맛집 알프키친!



'한남동에 맛집이 생겼는데 그곳이 요새 그렇게도 인스타에 난리가 났다'라는 소문을 듣게 되었다.


맛이랑 인테리어도 괜찮고 사장님이 훈남이래서 직접 찾아가 보았다. -ㅅ-*흠흠


주소는 한남동이지만 위치가 쪼끔 애매한 게


이태원과 한강진역 쪽이 아닌 디뮤지엄에서 옥수역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오르막길을 타고 올라가야 저 멀리 보인다.



12시부터 오픈이라 맞춰서 갔다.


요즘 핫하다고 소문나서 웨이팅이 장난 없다던데 살짝 긴장하고 갔지만


나는 항상 웨이팅 따윈 없는 운 좋은 사람인지라 역시나 자리가 나있었다. 럭키!



메뉴판!


개인적으로 봤을 때 이곳에 웨이팅이 있는 이유는 일단 내부가 넓지 않고


D뮤지엄 전시를 보러 오는 많은 사람들이 맛집이랄 곳이 딱히 없어 방황하다가


때 마침 인테리어가 멋지고 음식 맛도 괜찮은 이곳이 생기니 입소문을 타고 사람이 몰려버린 듯.


문제는 부암동 데미타스와 같은 1인 식당이라는 점이다.


알프키친 사장님께서도 혼자서 모든걸 하시다 보니 웨이팅이 자연스러울 수밖에.


그래도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재즈음악이 계속 흘러나온다.





테이블 위에 스마트폰 거치대가 있어서 핸드폰 올려두고 쓰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메뉴판 거치대였음;


사장님이 바쁘시다 보니 제자리에 올려져있지 못한 듯 하다.


메뉴판 없이 혼자서 뻘쭘하게 서있던 이 녀석을 위해 다시 메뉴판을 올려놔 주었다.



계속 들리는 재즈음악이 너무 분위기 있었다.


몇곡은 멜론으로 검색해서 한동안 듣고 다녔던것 같다.


안쪽에 화장실이 있음.



사람들이 제일 많이 찾는다는 오리지널 까르보나라를 주문해 보았다.


사장님 혼자서 만드시느라 바쁘시겠지만 음식을 보니 끝까지 신경써주신 정성이 보인다. 


통베이컨이 잘 구워져서 식감이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럽다.


달걀노른자의 익힘 정도가 까르보나라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한다.


이게 또 알맞은 익기정도가 어려운 거라 요리하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 있다는데


다른 메뉴와 같이 사진을 찍고 싶어서 나올 때까지 냅두다


조금 식고 나서야 먹을 수 있었는데 식었는데도 완전 맛있었다!


다음엔 바로 먹어봐야겠음~





버터밀크 오믈렛 라이스


새우가 들어있는 볶음밥에 마늘향이 살짝 맴돌면서 굴소스가 마지막에 맛을 맞춰준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달걀이 너무나 부드러워서 입에 넣자마자 사라진다.


진짜로 입안에서 살살 녹아서 놀람 ㅇㅇ


부드러워서 아이들이 좋아할 메뉴인 것 같다.


목넘김이 좋다.



케이준 프렌치 프라이


살짝 양념이 배어있는 감자튀김.


맵지는 않다.


주문한 메뉴 중 제일 먼저 나왔다.


양이 정말 많고 케첩도 부족하지 않게 주셔서 딱 알맞게 먹었다.


마지막 계산할때 하리보젤리를 챙겨주셔서 전시 관람하면서 먹었다.


식사를 즐기고 데이트코스로 가까운 곳의 디뮤지엄과 구슬모아 당구장 관람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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