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디저트

[망원동 카페]브런치와 베이커리까지! 카페 복지마트 달고나

반응형

[망원동 카페]브런치와 베이커리까지! 카페 복지마트 달고나




안녕하세요!


망원동 하면 망리단길이 유명하죠!


사실 메인 스트리트인 망리단길을 벗어나면


망원동에는 숨겨진 맛집과 카페도 많은데요~


제가 좋아하던 '리코리코'라는 돈가스집이 사라져서 슬프긴 하지만..


얼마 전에 지인분이 제가 요즘 빵이 맛있는 카페에 즐겨 간다는 걸 아시고


맛있는거 사주신다고 불러내셔서 쉬는 날에 망원동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마트가 있던 자리에 간판을 그대로 살려 온 듯 했어요.


상수동에 위치한 '비스트로 달고나'를 중심으로


먼저 '협동식당 달고나'를 망원동에 오픈하고


브런치와 베이커리까지 판매하는 '복지마트 달고나'가 생긴거라고 합니다!



들어가니 안쪽에서 분주하게 일하고 계셨어요~


왠지 편안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인스타도 운영하고 계셨어요!


이렇게 스티커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데


스티커 넘나 제 취향인것~>ㅅ<b



카페 프릳츠와 같이 빵이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어요!


의외로 빵 종류가 많아서 놀랐습니다.



카페 메뉴와 맥주, 와인 등 다양한 음료가 있었고


브런치 메뉴도 있었습니다.



브런치 메뉴를 시켜보고 싶었는데


시키자니 분위기가 데이트 분위기가 날것 같아서 생략!


그래도 다른 테이블이 시킨 메뉴들에 눈이 계속 가긴 하더라고요.


슬쩍 봐도 탐나는 메뉴들인데 나중에 기회가 또 닿기를!



올리브오일과 파스타면도 판매하고 계셨는데


소분으로 나눠져 있어서 혼자 사다가 해먹으면 좋겠더라고요.



이 발효발효해 보이는 빵의 이름은 깜빠뉴라는 빵인데요.


불어로 '시골빵'이라는 뜻이래요~


굉장히 투박하면서도 요리랑 잘 어울리게 생겼더라고요!


쉬는 날 스튜 같은 걸 만들어서


한가롭게 깜빠뉴랑 간단하게 브런치를 먹는 상상을 해봤습니다ㅋ



작고 아담한 빵 진열대!


저는 제가 사면 샀지 많이 친한 사이 아니고서야


누가 뭘 사주신다 그러면 굉장히 부담을 느껴요..


먹고 싶은 빵 고르라는 말에 동공지진이..ㅇㅅㅇ


사진을 찍으면서도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사진 왼쪽 아래 머핀처럼 생긴 참치 콘 브레드가


주말 한정이라는데 이 땐 미처 몰랐다는 슬픈 이야기..



이날 포카치아라는 빵을 처음 봤어요!


피자처럼 이스트로 부풀려서 쟤료를 얹어서 굽는 빵이었습니다.


얼마 전에 이탈이라 피자에 대해 배웠는데


이탈리아에서는 피자 위에 우리나라로 치면 반찬을 올려서 치즈와 먹는다고 해요!


아는 분이 이탈리아 가정식으로 가지와 올리브로 만든 피자를 만들어 주셔서


굉장히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그게 생각이 났습니다.



사주시는 분께 부담 드리고 싶지 않아서


소보로빵만 고르고 한참 망설이고 있는데


단 걸 좋아하니 앙버터가 어떠냐고 추천해 주셔서 앙버터로 선택!


취향을 좀 숨기던가 해야지 -ㅅ-*괜히 수줍..



빵이 굉장히 맛있었어요!


소보로빵은 쿠키 맛이 일품이고 폭식폭신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앙버터는 통팥과 호두가 씹히고 버터의 짭짤함도 적당해서 만족스러웠고


커피는 고소한 느낌이 강해서 빵이랑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카페 내부에는 좋은 음악도 흘러나오고 한적한 분위기라


진중하게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