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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디저트

[종로 카페]한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프릳츠 원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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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카페]한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프릳츠 원서점




안녕하세요~


전에 프릳츠 카페 본점인 도화점에 다녀왔는데


빵도 맛있고 커피도 너무 향이 좋아서 프릳츠의 매력에 한참 빠져있었는데


얼마 전에 안국역 근처에서 약속이 잡혀서 프릳츠 원서점에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전에 제가 포스팅했던 프릳츠 도화점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 ↓ ↓


2018/08/03 - [카페·디저트] - [마포 카페]갓구운빵과 맛있는 커피를 맛볼 수 있는 프릳츠 도화점



도심 속 현대식 건물에 숨어있는 고즈넉한 한옥한채!


프릳츠는 워낙 유명해져서 이젠 누구나가 찾는 카페인데요.


저도 그렇지만 빵 맛이 특히 좋아서 많이 찾으시는 것 같아요.



프릳츠 원서점은 구조가 특이한게 한 건물에 여러 가지 매장이 붙어있습니다.


현대식 건물 1층에 위치한게 원서점이고


밖에 마당과 한옥들도 원서점입니다.



이렇게 현대식과 한옥의 오묘한 조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프릳츠의 인기만큼 찾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곳은 주문하는 곳과 먹는 곳이 내 · 외부로 분리된게 특징입니다.


특히 야외 쪽에 돌탑 주변에서 마시는 커피는 기분이 묘해요~


사람들의 초상권을 존중해 주기 위해 자세하게 돌아다니면서 찍지 못했고


제 사진 실력으로는 분위기를 다 담아내지 못하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원서점에도 다양한 상품들이 있었는데요.


특히 모자가 완전 시선강탈이었습니다~



이곳도 시즌별 컵을 전시해 두셨는데


본점보다는 컵의 수가 많진 않아요~



메뉴판입니다.


오늘은 제일 궁금했던 아보카도 쉐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원서점은 내부가 이게 끝입니다.


굉장히 좁기 때문에 줄을 서야 하고


빵을 고른 뒤 음료를 주문하면 도화점과 똑같이 번호를 불러주십니다.


단점은 밖에 테이블이 있어서 직원분들이 왔다 갔다 바쁘시다는 거..?


그래도 친절하시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원서점을 와보고 싶었던 이유는 


도화점에서는 볼 수 없었던 '티라미수 도나스'를 먹기 위해서입니다!


프릳츠 물개가 그려진 아주 귀여운 빵이었어요!


실물깡패! >ㅅ<b



같이 가신 분이 크림 크루를 드셔보셨대서


초코크림 크루를 주문했습니다.



빵오쇼콜라는 저번에 먹어봤으므로


가장 베이직한 크루아상도 골랐습니다!



도나스와 팥도나스도 크기가 컸어요!


하지만 티라미수 도나스를 골랐으니 패스!



저는 아직 맛있는 타르트를 먹어본 적 없어서


일단 타르트는 거릅니다..ㅎ


빵 종류가 도화점 만큼 많진 않아도 독특한 메뉴가 있어서 좋았어요!


'실장님 스페셜' 같은 메뉴요ㅋㅋ



이 날은 스콘각이 아니었어요.


스콘은 카페 '럼버잭'이 맛있습니다.


나중에 포스팅하러 부암동에 한번 가야겠네요ㅋ





쿠키 종류도 많고 가격이 크게 비싸지는 않아서 좋았습니다.


얼마 전에 편의점에서 인스턴트 피낭시에가


하나에 2~3천원인거 보고 놀란 적도 있어요..



바람이 선선해도 아직 여름은 여름!


밖은 더워서 안쪽 창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프릳츠는 올 때마다 만석인데 자리를 금방 잡아서 운이 좋은 것 같아요~



음료는 아보카도 쉐이크 카페라떼를 주문했고


빵은 티라미수 도나스, 콘마요, 크루아상, 초코 크림 크루 입니다.



빵을 잘라주시는데 티라미수 도나스까지 잘라 주셨...


귀여운 물개 얼굴이 사라져서 뒤로 돌려버렸습니다..


아아.. 그는 좋은 도나스였습니다..



버터향이 향긋향긋~


결이 소복이 쌓인 크루아상입니다!


먹어봤던 빵집 중에 크기가 가장 컸던 것 같아요!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크림 크루 위에 견과류와 다크초콜릿이 입혀진 초코크림크루입니다.


빵 안쪽에 초코크림이 있나 궁금해서 사본 건데 위에 뿌려진거였네요.


안쪽 크림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콘마요라는 빵입니다.


소시지빵에 감탄을 했던지라 콘마요도 맛있겠거니 하고 시켰는데


이건 그냥 독특할거 없는 아는 맛이었어요.


다음부터는 프릳츠 특유의 맛이 있는 소시지빵이나 먹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보카도 쉐이크는 호불호가 갈린다고 했는데


왜 호불호가 갈리는지 제가 먹어보고 느꼈습니다.


일단 아보카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소한 맛으로 드시는 건데


여기 아보카도 쉐이크는 달달하고


오이 같은 야채맛이 나지 아보카도라고 하기 애매합니다.


달달해서 음료만 즐긴다면 누구나 맛있게 마실 수 있겠지만


빵이랑은 전혀 안 어울렸습니다.


빵은 역시 커피가 짱입니다.


다음에는 양재점을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ㅋ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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