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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남양주 물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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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물의정원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양주에 피크닉 하기 좋은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물의정원은 세계 슬로우푸드 대축제가 열리는 유명한 곳으로


남양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곳입니다.



서울에는 여의도공원에서 돗자리나 그늘막을 가지고 나와 피크닉을 많이 즐기는데요.


물론 저도 날씨가 좋으면 여의도에 가서 돗자리를 깔고 책이나 유튜브를 보곤 합니다.


남양주에도 여의도공원 못지않은 멋진 곳이 바로 이곳 물의 정원입니다.



물의 정원은 어떤 시설들이 특화되어 있어서 유명한게 아니라


산과 강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멋진 곳이라서 인기가 좋습니다.


그래서 멋진 풍경과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액자 포토존이 제일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옆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찍고 있어서 기다리다 지쳐 그냥 측면에서 저도 한 컷 찍어 보았습니다.





액자의 정면에서 찍었더라면 이 멋진 풍경이 같이 찍혀 나왔을텐데


제가 눈으로 보는 것만큼 사진으로 잘 담아내지 못했습니다.


칙칙하게 찍혔네요ㅋ



녹차밭 같은 이곳은 가을에 오면 코스모스 꽃밭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가을에는 너도나도 사진으로 코스모스를 담아내ㅡ냐고 바쁜데요.


계절이 바뀌니 꽃들도 다 사라졌네요.


VR 같은 걸 쓰고 드론을 날리시는 남자분들이 있어서


재밌어 보여서 저도 서서 한참 구경했습니다.



강변 산책길을 따라 쭉 걷다 보면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강을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 있는데 물의정원이 넓다보니 전망대까지 걸어가기 귀찮아서


그냥 멀리서 찍었습니다..-ㅅ-ㅋ



구경하기보단 쉬러 온다는 느낌이 강한 곳입니다.


이 다리에서도 사진 찍는 분이 많으시더라고요.


재수 좋게 사람들 다 지나가고 없을 때 찍었습니다.



아빠와 아들이 캐치볼을 하고 있네요.


저도 자리를 깔고 누워서 한가롭게 여유를 즐겼습니다.


일단 잔디밭이 엄청 넓어서


여의도랑 뚝섬같이 자리싸움 같은 건 없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늘막 텐트를 치신 분들도 있고 돗자리만 까신 분들도 있고


캠핑용 의자를 가져오신 분들도 있습니다.


사람이 없는 게 아니라 잔디밭이 엄청 넓어서 다 띄엄띄엄 있는 중입니다.





산도 좋고 물도 좋고 잔디밭도 좋고 햇살도 좋고~


힐링타임이었습니다~


서울에선 사람들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랑 차와 오토바이 소리 등 소음이 심한데


물의정원에선 새소리도 들리고 귀가 편안했습니다.



아이들은 공놀이를 하거나 자전거, 킥보드를 타면서 놀고


줄넘기, 물총, 비눗방울을 가지고 노는 아기들도 많았습니다.



다음에는 김밥과 샌드위치를 준비해서 날 잡아서 피크닉을 와야겠다고 느낀 하루였습니다.


편안하게 휴식하길 원하신다면 남양주 물의정원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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