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공항 맛집] 훗카이도 새우 된장 라멘, 돼지 큐슈 돼지뼈 라멘, 매운 라멘

나하공항 훗카이도 새우 된장 라멘, 돼지 큐슈 돼지뼈라멘, 매운 라멘

안녕하세요!

오늘은 나하공항에서 먹은 라멘에 대한 간단 리뷰입니다.

제가 먹은 라멘집 위치는 탑승장 쪽에 있는데요.

라멘집이라기보단 매점의 느낌이 강합니다. 

라멘뿐만 아니라 타코야키, 닭꼬치도 팔고 있습니다.

사실 오키나와에서 유명 라멘 맛집을 가려고 했었는데요.

찾아갔더니 새로운 가게로 확장 이전해서 위치도 옮겨서 허탕치고

겨우겨우 찾아갔더니 5분 차이로 브레이크 타임이었어요..-ㅅ-

길 찾기에 제 운을 다 썼더니 결국 라멘은 먹어보지도 못하고 다른 거 먹었습니다.

그냥 매점인데 사람들이 라멘을 엄청 시켜먹더라고요.

그래도 돌아가기 전에 일본에서 라멘 한 번쯤 먹어 봐야 하지 않겠냐며 주문해 보았습니다.

제일 베스트 메뉴라는 훗카이도 새우 된장 라멘입니다.

새우맛이 강하고 국문이 담백해서 맛있었습니다.

왼쪽은 같이 나온 큐슈 돼지뼈 라면인데요.

총 3개를 시켰는데 이 두 가지가 제일 빨리 나왔습니다.

손님이 얼마나 많은지 계란을 반으로 쪼갤 시간도 없었는지

그냥 계란 하나를 통째로 넣어주더라고요.

 

제가 시킨 큐슈 돼지뼈 라면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검은건 해조류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국물 맛도 괜찮고 건더기도 많아서 좋은데

아무래도 바빠서 그랬는지 면이 좀 덜 익었더라고요.

그래서 약간 느끼했습니다.

제일 맛있었던 매운 돼지뼈 라멘입니다.

이게 제일 늦게 나왔어요.

먼저나온 제꺼 먹다가 이거 먹으니까 느끼한걸 확 잡아줘서 좋더라구요.

많이 매운 게 아니라 살짝 매콤한 국물이 일품이었습니다. 

뭐 급한데로 공항에서 먹긴 했지만 일본 라멘은 참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는 꼭 유명 라멘 맛집에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