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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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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맛집 추천!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뭔가 갑작스럽게 여행을 가거나


휴식을 위해 여행을 떠나려고 하면 만만한게 제주도라...ㅎ


제주도는 한라산 빼고 이제 유명한 곳은 다 가봤네요!


이번 여행은 관광이 목적이 아니기에


가고 싶은 곳만 들려서 편하게 쉬다 왔습니다.


그 중 한 곳이 서귀포 올레시장!



이곳이 바로 올레시장!


개인적으로 기념품을 사가야 할 땐 올레시장에서 사갑니다.


제주도 관광상품의 집합소거든요ㅋ


특히 백년초 크런치와 옥돔 강추!


상인분들이 나줘주시는 맛보기용 초콜릿과 귤, 오메기떡 등


한바퀴 돌고 나면 주머니가 무거워 진다는 장점도..ㅎ


하지만 오늘 이곳에 온 이유는 기념품이 아닌


올레시장 먹거리를 위해서 입니다!



먹방 유튜버 밴쯔님도 다녀가신 올레시장~>ㅅ<b


이렇게 가운데에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쉬거나 상점에서 먹거리를 산 다음에


바로 먹을 수가 있었어요~


가운데 물도 흐르고 미니 물레방아와


금붕어들도 있어서 분위기가 색다릅니다.



첫번째로 찾은 곳은 흑돼지 꼬치구이로 유명한 하영꼬치!


제주산 흑돼지로만 꼬치구이를 판매한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주문을 하고 굽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면 됩니다.



이렇게 흑돼지 구이라고 써있는 간판을 찾으시면 편합니다.


예전에는 흑돼지를 흙돼지로 알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ㅋ


가격은 5,000원입니다.


양이나 질이나 제값을 합니다.



젊은 알바생이 주문과 동시에 꼬치를 올려서 구워 줍니다.


꼬치 양이 말해주듯 사람이 정말 많이 사먹으러 오더라고요.


크기도 작지 않다는게 보이시나요?


닭꼬치 크기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큽니다.



정갈한 흑돼지 꼬치구이의 자태!


저는 이걸 입으로 떼어 먹을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릇에 담아 주셔서 먹기 정말 편했습니다!



소스는 고를 수 있었는데요.


매운걸 잘 못드시는 분들은 약간 매운맛도 선택하지 마세요!


소스가 캡사이신 소스라 맛없게 맵습니다.


오히려 매운거 싫어서 고른 간장소스가 핵 존맛!



이렇게 초벌되어있는 꼬치를 다시 그릴에 올려서 구워 주시는데


꽤 정성스럽게 오래 구워 주시더라고요.


또 굽는거라 질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전~혀 안 질김!



이렇게 바닥에 먼저 떡을 넣고


꼬치를 빼내서 소스를 뿌리고


마지막에 가다랑어포를 올려서


예쁘게 담아 주십니다!


바쁘다고 대충하거나 그런 모습이 없어서 너무 감사했어요!



좌측이 달콤간장맛~ 우측이 약간 매운맛!


일행들은 다 매운걸 잘먹고 저만 못 먹어서 달콤간장을 주문했는데


모두 달콤간장을 먹어보더니 이게 더 맛있다고 좋아하더라고요!


매운맛을 먹어봤는데 캡사이신소스맛이 강하게 나서 맛없게 맵습니다.


나중에는 소금으로 먹어 봐야겠습니다.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제가 너무나 먹고 싶다고 졸라댔던 땅콩만두!


여긴 그냥 무조건 고다고!



땅콩만두인 이유는 만두피에 땅콩이 있기 때문이지


씨앗호떡처럼 만두소가 땅콩이 아닙니다.


모양은 땅콩모양이지만 크기는 땅콩보다 훨씬 큽니다.



4개 5천원이라 비싼감이 있지만


먹어고 나니까 


"맛있어서 봐준다.."이런 느낌?


너어는~정말 너무 맛있어!





흑돼지 꼬치집과 비슷했던게


큰통에 미리 살짝 찐 만두를


작은 스팀통에서 다시 쪄서 주시더라고요.


가게 안쪽에서 달인처럼 4~5명의 직원분들께서 만두만 빚고 계시고


그만큼 팔려나가기 때문에 만두가 신선하지 않다거나


만두피가 퉁퉁 불어있다거나 그런게 없어서 좋았습니다. 



만두피의 땅콩이 거슬릴줄 알았는데


딱딱한 땅콩이 씹히거나 그런 거 없이 부드럽고 쫀득합니다.


땅콩 향이 강하지 않은데 뭔가 더 맛있어진건 느껴집니다.


오히려 만두소가 너무 제스타일이어서 폭풍흡입했습니다.


김치, 고기 상관없이 무조건 드세요!


땅콩들어간거 절대 안 먹는 일행도 먹었으니 강추!


근데 땅콩 알레르기 있으신 분은...ㅇㅅㅇ드시지 마세여.. 





낱개로 포장되어 먹기 좋았고


바로 앞에 의자에 앉아서 먹었습니다~


단무지 같은건 같이 안 주시는게 살짝 아쉽지만


이건 서울에 무조건 와야해..


진짜 너무 맛있어요..


또 먹고 싶다..ㅇㅠㅇ(츄릅)



세번째는 올레삼촌 흑돼지마농떡갈비!


원래는 이곳 말고 흑돼지강정을 먹으려고 했는데 문을 닫아서..


네번째 주자였던 떡갈비 집에 왔습니다.


슬슬 배가 불러서 다섯번째 주자인 고로케와


여기 떡갈비 중에 뭘 먹어야 할까로 고민하고 있는데


기름을 다루는 음식인데도 주변이 깔끔한 상태로 조리하고 계신게 좋아서


주저없이 주문했습니다!



큼직큼직하게 썰어주신 떡갈비~


사실 떡갈비나 함박스테이크 같은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흑돼지니까 맛있을꺼야!!"라며 먹어보니 생각했던것 보다 엄청 존맛!!!


냄새 이런거 하나도 안 나고


그그그그 작은 비계같은거 씹히는거 하나도 없이


너무 부드럽고 양념도 잘 베어있었습니다! 


샐러드는 딸기 드레싱이었고 양파도 달달하니 같이 먹기 너무 좋았고요!





겸사겸사 여기에서 한라봉과, 천혜향 주스도 같이 사먹었습니다!


끈적이지 말라고 배포장지 같은걸 씌워 주셨는데


사진 찍느라 제거 했죠ㅋ


여기 사장님들 서비스 하나하나가 넘나 친절하셨어요ㅠㅠb



이렇게 먹기 좋게 뚜껑에 구멍을 내주시는데 


빨대 꽂아서 들고다니기에도 좋았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한라봉주스는 꼭 드셔야해요!


저 조만간 이거 두개 인터넷 주문할겁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싱거운 감귤주스 맛이 아니라


진하고 달콤하고 상큼한 맛입니다.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에 가신다면


제가 추천드린 3가지는 꼭 드셔보시기 바래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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