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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에버랜드의 할로윈축제! 블러드시티와 좀비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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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의 할로윈축제! 블러드시티와 좀비분장~




안녕하세요!


10월 31일은 서양에서 유래된 할로윈데이죠!


미국과 유럽에서는 할로윈데이 밤이면


분장한 어린이들이 'Trick or Treat'를 외치며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초콜릿과 사탕을 받는날입니다.


저 같은 경우 매년 기분내는 날이 있는데요~


발렌타인데이, 할로윈데이, 크리스마스입니다!


이 날은 무슨일이 있어도 꼭 챙겨요!


작년엔 할로윈을 즐기러 이태원을 갔었는데


이번에는 에버랜드로 다녀왔습니다~



역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가득차 있는 곳 답게


정말 멋지게 꾸며져 있었어요~


예전엔 손목에 티켓을 감아줬는데


요즘은 큐알코드 하나로 다 해결되는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에버랜드 어플을 깔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동으로 코인도 쌓여서


인기있는 놀이기구들을 줄서지 않고 타는 것도 가능하더라고요.


참 편리한 세상입니다.



일단 밤이 되기 전에는 할로윈 분위기가 날 것 같지 않아서


미친듯이 놀이기구만 탔습니다.


거의 모든 놀이기구를 타고 출출해져서 간식을 사러 왔습니다.


왼쪽부터 대마왕 핫도그(5,100원), 레니 라라의 훈제 소시지(4,000원)


츄러스(3,300원), 불고기 페스츄리 베이크(4,800원)입니다.





오코노미맛 닭꼬치(5,000원), 허니간장 닭꼬치(4,800원), 매콤양념 닭꼬치(4,800원) 입니다.


하도 바쁘게 돌아다녔더니 다 맛있어 보여서 고민이었습니다.



먼저 친구가 고른 대마왕 핫도그!


너무 귀엽게 생겼지요?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다들 지쳐서 먹고 싶지 않아하는데 제가 꼬셨습니다.


여기까지 왔느데 이런거 먹어줘야~


아~ 할로윈 좀 즐겼구나 하지요!



남자쪽은 역시 고기류였습니다.


불고기 페스츄리 베이크를 주문했던데


코스트코 불고기베이크보다는 맛이 없습니다.



가장 초이스가 높았던 닭꼬치!


제가 들고 있는건 맵지 않은 닭꼬치 입니다~


이제 보니 생각나는 맛이네요.


두개 먹을껄..ㅇㅠㅇ



놀이기구도 실컷 탔겠다~


해도 저물고 있으니 좀비 분장을 하러


유러피안 어드벤쳐쪽으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이미 카니발 광장에서는 공연이 시작되었네요.


저기에 가면 어린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제 사랑 T익스프레스!!!!!


저는 놀이기구중에 롤러코스터를 가장 좋아합니다.


맨날 이것만 탔으면 좋겠습니다..ㅇㅅㅇ


해가 지면 이 T익스프레스는 호러 T익스프레스로 바뀝니다.



이곳이 바로 좀비분장 살롱~!


여기에서 좀비 분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요~



밖에서 번호를 보며 원하는 분장을 고를 수 있는데요.


어른 뿐만아니라 아이들도 분장을 많이 합니다.


밖에는 이미 좀비분장을 받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원래는 밖에서 분장을 받는데요.


안쪽에서 계산을 하고 줄서서 기다리면 되는데


저는 관계자분께 컨테이너 안쪽으로 잡혀(?)들어갔습니다..ㄷㄷ



밖에서는 볼 수 없는 호러헌터와 리얼호러..8만원..ㄷㄷㄷ


날씨가 꽤 쌀쌀했는데 관계자분 덕분에 따뜻하게 대기 할 수 있었습니다.





안쪽엔 따로 마련된 분장파트가 다섯군데로 나뉘어 있었는데요.


좀 더 전문가 분들이 하고 계셨어요!


들어갔더니 조커와 할리퀸을 분장 받는 분을 봤는데


퀄보고 "쩌...쩐다..!"라고 외칠정도입니다.


분장 과정은 촬영이 안된다고 하셔서 못 올리지만


오랜시간에 걸쳐 굉장히 정성스럽게 해주십니다.


저는 이미 좀비로 분장완료한 상태고 셀카를 올리진 않겠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피는 물엿으로 만든거라 먹어도 이상없다고 합니다.


먹어봤더니 진짜 달고 시간이 지나면 얼굴에서 줄줄 녹습니다ㅋ





안쪽 블러드 시티입니다.


밤이면 좀비들이 돌아다녀요!


초대형 좀비도 이곳에 나타나는데 어린이와 임산부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저의 관심은 아마존 익스프레스!


해가 지면 눈치게임이 시작되는데요.


사람들 머리가 굉장히 작죠?


네, 이게 줄이에요.


건물 왼쪽편부터 시작되는 이 줄은 사진에 보이는 바깥쪽뿐만 아니라


놀이기구를 타는 곳 안쪽까지 줄이 이어집니다.


인기가 실감나지 않나요?



안쪽에서 비명소리가 진짜 엄청나게 들려서 쫄았습니다..ㅇㅅㅇ;


나중에 알고보니 영상물에서 같이 나오는 소린데


귀가 아파요..





일단 기본적으로 할로윈시즌이 되면


에버랜드가 엄청 깜깜해지기 때문에


화질이 구집니다.


빨간조명말고는 빛이 없어요..ㄷㄷ



사람들이 정말 많죠?


원래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유튜브에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알바생들의 재치있는 춤과 호객행위(?)로 인기가 엄청납니다.


그런데다가 호러로 바뀌니 사람이 많을 수 밖에요~ㅋ



다 타고 왔습니다.


제, 후기는요!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 보임 70%


다소 혐오스럽고 징그러움 10%


귀뽕 10%


물벼락 10%



거의 65%의 확률로 물을 맞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운동화가 젖었고요..-ㅅ-


나오는 입구에 찬바람에 말리거나


따뜻하게 말리는 곳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 맞은 사람들이 엄청 몰려있습니다.



호러 T익스프레스입니다.


기존 티익스프레스가 밤이면 뭐 보이는게 없어서


이렇게 꾸몄나 싶을 정도로 영상만 보여줍니다만,


근데 이 영상이라는게 또 잘 만들어졌어요!


특히 놀이기구에 타서 천장을 바라보시면 풀 스크린으로 되어있는데


좀비가 바글거려서 진짜 탈출하는 기분이 났습니다!


영상은 저작권이 걸려있어서 촬영하시면 잡혀간답니다.





마지막으로 크레이지 좀비헌트 2!


요게 또 꿀잼이죠!


좀비를 코앞에서 직관하는데


제가 롯데월드도 다녀왔지만 에버랜드가 보기가 훨씬 좋았습니다!


롯데월드는 퀄리티가 좋은대신


좀비보다는 사람한테 낑겨죽어요..



크레이지 좀비헌트 영상을 퍼왔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씩 관람하고 가세요~





뜻하지 않게 찍힌 유령샷..ㅇㅅㅇ


언제 왜 찍었는지 미스터리입니다.


저는 찍은 기억이 없거든요..ㄷㄷㄷㄷㄷ



밤이되면 에버랜드는 반짝반짝 빛이납니다~


하지만 산이 옆에 있어서 그런지 엄청 추워요~>ㅅ<


밤 늦게까지 놀 예정이시라면 꼭 껴입고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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