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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용산 맛집]이영자 맛집리스트에 소개된 돈까스잔치 동빙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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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맛집]이영자 맛집리스트에 소개된 돈까스잔치 동빙고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국의 소문난 맛집을 줄줄이 꿰고 계시는 


개그우먼 이영자씨가 추천해준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돈까스와국수가 합쳐진 처음 보는 독특한 메뉴인데다가


강력추천해주셔서 안 가볼 수가 없겠더라고요ㅋ

 


위치는 용비교에서 강변북로 타는 길 옆에 있습니다.


전철은 서빙고역과 한남역 사이에 위치해서 걸어오기 굉장히 애매합니다.


주차장이 넓고 발렛주차도 해주시니 대중교통보다는 차로 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돈까스국수만큼이나 유명한 순심이네 단팥빵도 보이네요.


이영자씨가 밥 다 먹고 나와서 단팥빵을 꼭 사먹으라는 당부를 하셨지요~ㅋ



제일 유명한 메뉴는 국수에 돈까스가 올라간 돈잔국수, 돈비국수인데


두개 다 국수 메뉴라서 좀 다양하게 시키려고 고민하다


치즈돈까스의 치즈양이 혜자라는 얘기를 들어서


결국 돈비국수와 치즈돈까스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왠지 돈잔국수는 무슨 맛인지 알 것 같더라고요ㅋ





모밀도 먹고 싶었는데


요새 이상하게 모밀먹은 기억이 많아서 포기했습니다.


모밀은 다음에 또 와서 먹어보려고요~


메뉴는 주문할 때 무조건 1인 1메뉴입니다.



물과 기본 세팅은 모두 셀프입니다.


아래쪽을 보시면 셀프 포장 용기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나이프, 포크, 숟가락 등을 이쪽에서 가져오시면 됩니다.


식기 상태가 깨끗해서 좋았어요~



잠시 셀프코너에서 사진을 찍고 챙겨오는 사이


주문한 메뉴가 순식간에 도착했습니다!ㅇㅅㅇ


손님이 많다 보니까 주방에서 계속 만드시나 봐요!


받자마자 양이 너무 많아서


"이거 다 못 먹어.."만 연신 되풀이 했어요..ㄷㄷ





치즈돈까스 입니다.


가격이 일반 돈까스보다 비싸길래 그냥 왕돈까스를 시킬까 잠시 고민했지만


음식크기를 보고 금방 수긍했습니다.



처음에 잘못 온 줄 알고 이모님께


"이게 치즈돈까스에요?!"라고 여쭤보니 맞다고 하셔서 충격..ㅇㅅㅇ


제가 손을 옆에 두고 찍어도 감이 잘 안 오실 거예요...


커요.. 엄청 커요.. 일반인들 무조건 남겨요..


셀프코너에 포장용기가 구비되어 있는게 충분히 이해가 됐습니다.


저도 거의 다 못 먹고 남겨서 싸왔거든요.





사실 주문 전에 옆 테이블을 슬쩍 봤는데


돈까스가 커서 "저건 왕돈까스인가봐~"하고 치즈돈까스를 시킨 건데요..


치즈가 많이 들어간건 둘째치고 크기가 커서 제값하는거였네요..ㄷㄷ


무엇보다 엄청 맛있었습니다!



돈비국수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돈까스+비빔국수 입니다.


이것도 그릇을 아예 직접 제작하신 건가..ㄷㄷ


그릇이 커서 얘도 양이 많아요!!!!


국수도 많고 돈까스 작은거 한두 조각이 아니라


일반적인 돈까스의 반보다 살짝 많은 양이 올려져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건 비빔치곤 육수가 많고 하나도 안 시원했어요.


육수맛은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시원하지 않은게 단점입니다.


치즈돈까스의 느끼함을 시원함으로 잡아주려고 시켰는데 그러질 못했어요.


이게 만약 시원하게 나왔으면 저는 여름에 여기 맨날 갔을 겁니다.



매운거 못 드시는 분은 시키지 마세요!


뒷맛에 청양고추 같은 칼칼한 매운맛이 있어서 드시다 보면 맵습니다.


양파도 생양파인데 좀 매웠어요.


저는 매운걸 잘 못 먹어서 치즈돈까스만 열심히 먹었습니다.



저녁시간이 되니까 사람들이 슬슬 모여들었습니다.


가끔 대기줄이 있을 수 있는데


메뉴 특성상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후식은 단팥빵을 먹으려고 했었는데 잘못된 생각이었어요..


다음에 한번 더 와서 다른 메뉴를 먹고 단팥빵까지 조지고 오겠습니다!


대신 하트모양 자일리톨 후식사탕인데 이거 달콤하고 엄청 맛있어요!


배가 많이 부르시면 이거라도 꼭 드시고 오세요ㅋ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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