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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디저트

[서촌 카페]경복궁 근처 찻집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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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카페]경복궁 근처 찻집 일상다반사




안녕하세요.


낮 시간엔 주로 차라던가 커피, 따뜻한 물이라도 한잔 마시는걸 좋아하는데요.


가끔은 밖으로 나가 산책도 하면서 혼자서 조용히 차를 마시고 싶을 때 들리는 카페가 있습니다.


특유의 조용한 분위기와 향이 좋은 차로 마음을 다잡게 해주는 곳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일상다반사 입니다.



보안여관 전시장을 들리신 분들은 다 아는 일상다반사입니다.


날 일, 항상 상, 차 다, 밥 반, 일 사


극히 일반적이고 당연한 일을 나타내는 말로


한자의 뜻 그대로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듯 늘 있는 흔한 일이라는 의미입니다.



들어가면 한 명 내지 두 명의 사람들이 각자 원하는 자리에 앉아


나지막한 목소리로 한두마디 대화를 나누거나


이따금씩 차를 한 모금씩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조용한 분위기 덕에 이런저런 생각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날은 생각이 많아서 머리가 아파 쉬러 온 참에 그냥 아무 생각도 하지 말자 하고


창밖으로 경복궁 돌담을 보고 있는데 고양이들이 새를 쫓고 있더라고요.


그 모습이 귀여워서 최대한 줌을 당겨서 찍어보았습니다.


아직 어린 고양이들 같은데 자기네들은 완벽하게 숨었다고 숨은건데


티가 나서 눈치 빠른 새들이 저 멀리 날아가 버렸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무 생각 안 하고 즐겁게 봤네요~



일상다반사는 자신들을 계절의 맛을 주제로


창의적인 음료와 간단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문화 공간이라고 소개합니다.


서촌 달빛, 문경 마티니 등 예쁜 이름의 칵테일이 맛도 좋아서


일상다반사에 칵테일 드시러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장미 동백차입니다.


기본 베이스로 들어가는 차는 붉은색이 나는 히비스커스이고


가장 매력적인건 수제 장미청과 생화 장미가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장미청은 이곳 말곤 본적이 없어서 저는 독특하다고 생각합니다.


장미향이 정말 은은하고 좋습니다.



 


쑥떡와플입니다.


한입 베어물면 바삭한 소리가 나는 맛있는 다식입니다.


입안에 넣고 씹으면 쫄깃쫄깃한 떡의 식감으로 돌아오는게 신기해요~


같이 나오는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으면 향긋하고 따뜻한 쑥떡와플과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서로 궁합이 잘 맞아서 입안을 즐겁게 해줍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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