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온실
국내여행기
2018. 6. 2.
복잡한 역사가 남아있는 창경궁 관람기
복잡한 역사가 남아있는 창경궁 관람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복궁, 창덕궁에 이어 세 번째로 지어진 창경궁에 다녀왔습니다. 창경궁은 처음 지어질 때 세종이 태종을 모시기 위해 지은 '수강궁'이란 이름이었고 나중에 이 수강궁 터에 세조의 맏아들 효심 가득한 성종이 할머니, 어머니, 작은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창경궁'으로 이름짓습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동물원과 식물원을 짓고 구조를 마음대로 바꾸면서 이름을 '창경원'이라 바꾸고 자신들을 대표하는 벚꽃나무를 잔뜩 심어 벚꽃놀이하는 곳으로 이용하는 등 왕을 무시하는 행동을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벚꽃나무를 베어내고 오랫동안 복원공사를 해서 다시 '창경궁'의 이름을 얻었으나 일제의 횡포 때문에 옛날 모습의 20%밖에 남지 않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