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속 걷기 좋은 '경춘선 숲길' 힐링 여행
안녕하세요!
요즘은 그동안 미뤄두었던 운동을 다시 시작해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운동에 탄력도 받았겠다-
날씨 좋은 날은 밖에서 많이 걷자고 다짐하고
걷기 좋은 경춘선 숲길이 있다는 노원구를 찾았습니다!
경춘선 숲길이 시작되는 구간까지 월계역에서 도보로 조금 걸어와야 했습니다.
경춘선 숲길은 월계역(인덕대학)에서 시작되어 담터마을 까지 총 6.0km 구간입니다!
중랑천이 보이는 경춘철교를 따라 걸으니 콧노래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어르신들도 운동하러 많이 나오시고 강아지와 산책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한적한 분위기였어요.
철길을 따라 걷다 보니 눈앞에 나타난 레일바이크!
이런 건 타줘야죠!
경춘선 숲길 레일바이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어요!
선로가 하나뿐이라 돌아올 때는 가운데 레버를 밟아서
수동으로 의자 방향을 돌려서 타고 돌아와야 해요~ㅋㅋ
별거 아니지만 직접 조종하는 느낌이 나서 재미있었습니다!
갈 때는 약간 오르막길인지 페달 돌리기 빡셌는데
돌아갈 때는 페달을 몇 번 밟지 않아도 알아서 가서 좋았습니다!
멈출 때는 자전거 브레이크와 똑같이 세우면 됩니다~
다음 코스는 레일 핸드카인데...
아직 걸어야 할 길이 많이 남았고 날씨가 너무 더워서ㅠㅠ
이건 땀 좀 날것 같으니 패스!
남한강 자전거길은 철길 따라 자전거길이 펼쳐져 있지만
여긴 산책로가 길게 뻗어 있어서 좋았어요!
구 화랑대역이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정말 많이 걸어왔어요~
경춘선 숲길은 엄청 길어서 코스는 마음에 드는 곳을 고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래 걷는게 좋으시면 월계역부터 시작하시면 좋습니다ㅋ
자전거길도 잘 돼있어서 자전거가 타고 싶었어요!
실제로 주변에 따릉이들도 많이 보여서
걷지 말고 따릉이를 타고 왔어도 좋을 것 같아요!
현재 운행되는 화랑대역은 따로 있고 이곳은 폐역입니다!
실제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사진찍으로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곳곳에 열차가 서있어서 사진 찍기 좋더라고요~
아쉽게도 열차에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바로 옆에 육군사관학교가 있어서
훈련받는 친구들을 볼 수 있었어요!
열차를 보니 자연스럽게 토마스 기차, 은하철도 999 등
구경하면서 옛날 얘기를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ㅋ
이 길로 쭉 가면 태릉 선수촌과 담터마을이 나오는데요.
그럼 집으로 돌아가기가 굉장히 애매해져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다녀오는 걸로 했습니다.
정말 즐거운 산책길이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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