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 뽑기 과외선생님 구합니다.
일반리뷰
2018. 4. 7.
추억의 달고나 뽑기를 만나다.
추억의 달고나 뽑기를 만나다. 안녕하세요! 일본 여행 갈 때 필요한 여권을 발급 받으러 동대문구청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초등학교 앞을 지나게 됬는데요 어디서 달콤한 냄새가 풍겨오는게 아니겠습니까!? 주위를 둘러보니 저 멀리 달고나를 파시는 이모님을 발견하고는 재빨리 다가갔습니다. 제가 단 걸 엄청 좋아해서 어릴 때 학교 끝나면 달고나 기계로 혼자 많이 만들어 먹곤 했었거든요. 달고나 해먹다가 크게 한번 데여서 왼손 중지에는 아직도 화상흉터 자국이 남아있습니다ㅋ 아직 학생들 하교 시간이 아니라 그런지 주변에 어린 친구들이 한 명도 없더라구요. 다 큰 어른이 달고나 뽑기를 사 먹는게 왠지 눈치 보였지만 그냥 당당히 사 먹으러 갔습니다. 이모님이랑 수다도 떨고 달고나 만드는 거 앉아서 구경도 했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