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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디저트

[구리 카페]옛날 추억의 과일 빙수를 파는 후레쉬베리 구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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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카페]옛날 추억의 과일 빙수를 파는 후레쉬베리 구리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추억의 과일빙수를 먹기 위해 구리 후레쉬베리를 찾았습니다.


어린시절 대부분을 서울과 남양주에서 보낸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캔모아라는 생과일빙수 전문점을 좋아해서


친구들과 자주 갔었는데요.


이제는 와와109나 미스터케이 같은 잡지처럼 추억이 되어 버렸어요~


하지만 구리에는 캔모아와 비슷한 후레쉬 베리가 남아있기 때문에


오랜만에 친구들과 다녀왔습니다! 



뭔가 익숙한 주방풍경~


항상 느끼는 건데 빙수집 사장님들은


대체적으로 다들 정말 친절하신것 같아요ㅋ



저는 캔모아만 이용했기 때문에 후레쉬베리는 뭔 차인가 싶었는데


그네와 흔들의자, 테이블은 익숙하지만 뭔가 더 샤랄라한


레이스와 꽃이 부족하달까..ㅇㅅㅇ



하지만 여느 카페처럼 요런 메뉴판이 꼭 있는 편~


친절한 사장님은 와이파이 공유까지 확실하시네요!


사실 학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니 


데이터 걱정없이 빵빵해야 할테니까요..ㅇㅅㅇㅋ



식사류도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종류와 가격입니다.


빙수 퀄이나 메뉴는 딱 학생들에게 맞다고 보시면 돼요!


저희는 추억의 맛을 찾으러 왔기 때문에


고급진거 따지진 않았습니다.





다방커피, 목련꽃잎차 같은 독특한 메뉴도 있네요.


어른들을 위한 메뉴도 가득가득하다고 생각하던 그때!



빙수 종류가 참 많아서 고민이었어요!


과일, 초코, 눈꽃 콩가루를 주문하고 메뉴판을 구경하는데


산양삼새싹이라는 생과일 주스를 보고


"엥~? 산양삼이 뭐얔ㅋㅋ산삼인가?ㅋㅋ"라고 했더니..





레알 산삼 쥬스...ㅇㅅㅇㄷㄷㄷㄷㄷ


저는 이런거 처음 봐떠여...


후레쉬베리 클라스 쩐당



위에서 부터 과일빙수, 초코빙수, 눈꽃 콩가루빙수입니다.


빙수의 기본적인 베이스는 밀키스 맛이나는 그 우유빙수입니다.



초코빙수~


양이 솔찬히 많았어요~


가루는 제가 좋아하는 네스퀵가루!


제티는 넘나 달기만 해서 별론데 네스퀵은 뭔가 맛있는 단맛이랄까..


애매하지만 결론은 네스퀵 짱짱맨이란 소리입니다.



사알짝 실망한 과일빙수...


후레쉬베리니까 다른거겠지만 


제 추억속의 캔모아 과일빙수는..


아이스크림이 두세종류고..과일은 키위, 딸기 등등 더 화려하고


그릇은 엄청 큰 넓은 접시에 과자까지 토핑되어있었는데..


흠쓰..


그래도 맛있었어요!



의외로 맛이 좋아서 넘나 놀랜 인절미 빙수!


콩가루 엄청 맛있는거 쓰시더라고요!


설빙이다 뭐다 빙수집이 많은데 거기 빙수하나 시키면 만원정도 하잖아요!


이건 더 싸고 맛까지 있으니!!


강추드립니다.



아~ 요걸 빼면 섭하죠!


생크림과 구운식빵!


옛날 캔모아에선 버터 같은걸 발라서 구워줬던것 같은데~


무료라서 애들이랑 계속 리필해서 먹고 그랬거든요.


나중엔 3백원인가 5백원을 내야 추가해줬더랬죠ㅋ


여긴 살짝 밀가루 냄새가 나서 별로 였지만


사장님이 더 먹고 싶으면 부담없이 리필하라고 말씀해주셔서


추억이 새록새록 올라와서 좋았습니다.



아메리카노의 쓴맛을 알아버린 어른이 다시 찾은 빙수가게는


그 시절의 맛이 다시 새록새롭 올라오는 추억의 장소였습니다~


이번에 후레쉬베리에서 수다떨다가


아직 캔모아가 남아있다는 지역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꼭 나중에 다녀와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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