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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중랑구 맛집]모범음식점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부산회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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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맛집]모범음식점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부산회백화점!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제 생일이었는데


올해는 작년과는 다르게 챙겨주시는 분들이 유독 많았어요!


카톡이랑 전화로 축하도 많이 받고 선물도 받고~>ㅅ<♡


생일이 평일이고 다들 일을 하니까


올해도 만나는건 포기해야겠네 했었는데


퇴근 후에 다들 횟집에 모여 있을 예정이니


당장 택시타고 쏘라는 미션을 받고


중랑구에 위치한 부산회백화점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모범음식점인 부산회백화점!


입구부터 맛집의 기운을 풍기는 구나!



사실 검색해도 잘 안 나오는 이유는 아재들의 맛집이기 때문이죠!


진짜 사람 엄청 많았어요!


한자리에서 오래 장사를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왜 횟집에 왓냐면 사실 제가 회알못인데..


생일 전에 가족들이랑 친구들이 뭐가 먹고 싶냐고 물어봤을때 


요새 그냥 잘 안 먹던 회같은게 먹고 싶다고 했더니


다들 그걸 기억하고는 진짜 횟집을..


이 주에 생일 날 포함해서 회만 3번 얻어 먹었어요!ㅋㅋ


좋았어! 내년엔 스테이크다!!


퇴근하고 택시타고 오는 길에 먼저 와있던 일행들이


무슨 회가 먹고 싶냐고 미리 주문해준다고 했는데요.


사실 봐도 무슨맛인지 몰라서 광어를 부탁했습니다.





먹으라고 나오는 기본 메뉴들~


생선까스, 꽁치구이, 메추리알, 콘치즈, 은행구이, 버섯구이 등


밑반찬도 따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먹고 싶다고 했던 산낚지!


BJ작약꽃이 낚시할 때 쭈꾸미같은걸 낚는 영상을 보고


산낚지가 먹어보고 싶어서 시켜달라고 부탁했는데


쟁반 사이즈가 너무 컸어요!!


얘네 지금 살아서 참기름이랑 부비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ㄷㄷ



전복이랑 멍게랑 석화맞나요?


회알못은 즐기긴 커녕 그냥 맛만봅니다..



그리고 나온 광어회!


나 - "음..이거 대짜야..?"


일행들-"아니. 특대~^^"



세상에!!!!!!


특대사이즈 광어회라니!!!!!


살다 살다 회 이렇게 많은거 처음 봤습니다!


게다가 맛있어요!!!


쌈싸먹고 그냥 먹고 난리 부르스 치면서 먹어도 넘나 맛있는 것!


뭔가 회맛에 눈을 뜨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회알못은 초장을 가장 좋아합니다.


저는 상추쌈에 회를 초장에 찍어서 


얇게 썰은 생마늘을 몇개 넣어서 쌈 싸먹는걸 좋아한다는 사실을


이 날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술을 안먹는 저는 밥을 먹고 술먹는 사람은 회를 한두점씩 먹지요..?


그래서 회는 좀처럼 줄지 않았고 생일 주인공인 제가 다 먹으래서


쌈에 회를 3~4점씩 꾸역꾸역 싸먹었습니다..



사장님 그..그만주세요..!


배..배가불러요..!


이것도 혼자 3개를 먹었는데


서비스로 한 판 더 나왔다는..!ㅠㅠ



회를 못먹을까봐 시켰다는 대구탕!


않이이이이이이이!!


배부른데 넘나 맛있자너~ㅠㅠ



국물이 그냥 시원하니 쭉쭉 들어가고


대구 살도 어쩜 이렇게 달달한지ㅠㅠ


진짜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나온 매운탕!


여기서 진짜 더 이상 못먹겠습니다-하고 GG치려는데


다들 맛있다고 국물만 먹어보래서 한입 먹었다가 진짜 놀랬습니다.


일단 제가 매운걸 싫어해서 색깔만 보고 안먹으려고 했었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맵지도 않고 오히려 달달하니 감칠맛까지 났습니다!


국물이 너무너무너무 시원했어요!





너무 맛있어서 결국 라면사리 추가!


생선 살도 솔찬히 많이 들어있어서 다들 건져먹기 바쁜데


이미 배가 부른 저는 소심하게 한조각 맛만 봤습니다.


살도 진짜 맛있어요!



매운탕으로 마무리를 하고 한숨 돌리고 있는데 


눈앞에 나타난 초밥 한 접시..


아아 이거슨 행복하게 먹는 고문..


이쯤 되면 그만 먹어도 되잖아..


초밥 두 접시 클리어!ㅠㅠ


정말 맛있는 맛집에서 위장이 늘어날 정도로 먹고 온 날이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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