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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전주에서 그나마 가장 좋다고 소문난 '라마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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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그나마 가장 좋다고 소문난 '라마다 호텔'






안녕하세요!


전라도 전주여행에서 가장 큰 고민은


어디서 뭘 먹을지 보다는 어디서 자야하나였는데요.


제가 제목에도 적어놨듯


전주는 생각보다 숙박하기 좋은 곳이 없었습니다.


호텔이라고 알아봐도 거의 수학여행이나 수련원에서 묵을 법한 수준이었고


호텔이 아닌 다른 곳은 한옥으로 된 게스트하우스가 있었는데


불편했다는 평가가 가장 많아서 고민끝에


전주에서 그나마 가장 좋다는 라마다 호텔로 결정했습니다.



전주 라마다 호텔은 3성급으로


2017년도에 지어져서 비교적 새 건물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개인적으로 서비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5점 주겠습니다.


점수가 낮은 이유는 불친절한건 아닌데


뭔가 전문 호텔리어라기 보다는 대학교 실습생 느낌이 강했습니다.


객실 안내가 오래 걸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로비는 한산했습니다.


앉을 곳은 많은데 사람이 묵고 있나 싶을 정도로


텅텅 비어서 조용한 편입니다.



모형으로 대체한 라마다 호텔!


주차장이 엄청 넓은게 가장 장점인거 같고


대체적으로 모든 시설이 깨끗합니다.



정말 조용한 복도..


층수는 로얄층으로 예약했습니다.



객실은 카드키로 여는 방식입니다.


터치하면 파란불이 들어오는데요.


태그 형식으로 갖다 대면


천천히 인식을 합니다.



음료는 맥주와 물, 탄산음료와 과자가 들어있습니다.


코카콜라와 칠성사이다가 아니라니!


그냥 뜬금없이 미니 냉장고가 가지고 싶었습니다.



객실 내부의 모습입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고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침대는 편했지만 이불이 별로..



TV는 커서 좋았고 특히 창가 옆에 콘센트와 


인터넷을 할 수 있게 준비되어있었는데


테이블 높이나 의자도 편해서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노트북하기 딱 좋은 환경이죠!





욕실에는 칫솔, 비누, 빗 등


기본적인건 다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비데도 최신식이고 따뜻한 물도 빠르게 나오고


샤워 부스도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가장 좋았던건 욕실에 수납함이 크게 있는데


수건이 크기별로 정말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조식 풍경입니다.


조용하던 호텔에 이렇게 숙박하는 손님이 많은가 엄청 놀라실겁니다,


엘리베이터를 오래 기다려야하고


항상사람들로 꽉 차있으니까


조식을 드시려면 완전 일찍 내려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사람이 많아서 음식이 빨리 비고


그에 반해서 음식을 채워주는 속도는 느립니다.





제가 먹은 아침 조식입니다.


점심에 식당을 갈거라 간단하게 떠왔습니다. 



근데 의외로 여기 빵들이 엄청 맛있습니다.


뭐 파는 빵 맛이 다 거기서 거기겠거니하고 먹었는데


우유향이 나면서 빵이 부드럽고 촉촉해서


버터발라서 계속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원래 아침을 안 먹는 편이라 밥대신 빵을 먹었는데


빵이 정말 맛있긴 맛있었는지 갈때마다 순식간에 비워져 있습니다.


옆에 식빵과 잼도 있고 오븐도 있어서 따듯하게 데워먹을 수 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종류가 얼마 없어서 빈약했으나


샐러드가 신선하고 빵 종류가 맛이 훌륭했다는게 제 평가입니다.



나중에 보니까 헬스장이 있더라고요.


매점은 딱히 없고 옥상에 루프탑이 있는데


밤에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웠고 컨디션이 저조해서


밤에 못올라가본게 한입니다.


같이 갔던 일행중 한명이 맥주를 좋아해서 올라가봤다는데


일단 가격이 비싸고 맥주마실 분위기가 아니라고 전해들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점도 있겠지만 굉장히 조용하고 편한건 확실합니다.


제가 나중에 전주에 다시 온다면


이곳에서 묵을 의사가 있으므로 포스팅을 남깁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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