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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북촌 맛집]미쉐린가이드 빕구르망 선정 맛집 황생가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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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맛집]미쉐린가이드 빕구르망 선정 맛집 황생가칼국수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입니다!


요즘 입맛이 굉장히 살아나고 있는데요~


맛있는게 먹고 싶기도 하고 바람도 쐬고 싶어서


북촌에 다녀왔습니다~


북촌으로 온 이유는 칼국수 맛집이 있다고 해서인데요.


"맛집이어봤자 뭐 얼마나 맛있겠어"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갔다가


취향저격 당하고 돌아왔습니다!!!



이곳이 제가 다녀온 황생가 칼국수입니다.


간판이 없냐구요?


아뇨.


있는데 사람이 정말 많아서 발렛파킹해주시는 분들과


손님, 차로 꽉 차있어서 사진 찍는걸 포기했어요!


입구의 유모차, 거울에 비친 대기줄이 맛집임을 말해줍니다..ㄷㄷ


입구는 조오~기 유모차 끝나는 부분쯤이고 저는 중간쯤 줄서서 찍은 거예요..



웨이팅 40분째에 드디어 입구 맨 앞에 입성!!


앉아서 기다리는 의자가 있어서


홀에서 만두를 만드시는 뒷모습을 구경하면서


자리가 나기를 기다렸습니다.



저도 만두 이쁘게 잘 빚어요!


제가 빚은 만두도 저런 모양이라 안질 자신 있지만


대신 속도에서 밀려날듯합니다ㅋ


제가 하나 빚을동안 이분들 5개는 빚고 계실 듯..ㅇㅅㅇ



2층으로 안내받고 올라왔습니다.


만둣국이 먹고 싶었지만


이곳 이름이 '황생가칼국수'인것 처럼 칼국수가 엄청 유명하대서


왕만두를 주문하고 칼국수를 시켰습니다.





보쌈과 수육, 모듬전, 버섯전골 등이 있고


여름 메뉴로 콩국수도 있다고 하네요.



뒷면엔 추가 메뉴와 음료, 주류가 있습니다.


여러명의 이모님들께서 바쁘게 왔다 갔다 하시기 때문에 


주문과 세팅은 바로 이뤄지고


미리 준비되어 있던 밑반찬이 먼저 나옵니다.



2층은 주로 앉아서 먹는 곳으로 가족단위로 많이 찾으시더라고요.


음식 메뉴가 메뉴인지라 테이블 순환은 빨랐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워낙 많아서 웨이팅은 무조건입니다.



제일 먼저 왕만두가 나왔는데요.


"에이 뭐 왕만두야 똑같지"라며 한 개 먹었는데


한입 먹으니 육즙이 나오면서 존맛 탱탱구리!!!



육즙 보이세요??


만두에 까탈스러운 저의 평가는 5점 만점에 5점 드립니다.


일단 저는 고기 비계를 안 먹어서


만두 먹을 때 비계같은게 씹히는걸 극혐해하는데


이곳 만두는 그런 것도 없이 고기가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했습니다.


부추가 질기거나 향이 강한 것도 안 좋아하는데


딱 적당하게 부추향이 나서 느끼하지도 않았습니다.


만두피도 사람들이 쫄깃하다고 하는걸 저는 소화가 안돼서 싫어하는데


만두피가 적당히 부드럽고 밀가루 냄새 하나도 안 나고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제일 중요한 밑반찬!


배추김치랑 백김치 그냥 이거 달랑 두 가지 나오길래 


"에잉 반찬에서 마이너스네"했더니만


한입 먹자마자 아삭아삭하고 시원해서 감탄!


김치도 5점 만점에 4점 드립니다.



그리고 바로 나온 칼국수!


처음에 국물 먼저 먹었을 땐


"음 뭐야 별거 없고 심심한데?"라며 휘휘 휘젓고 먹었는데


진짜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육수가 사골육수인데요.


버섯이랑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면에서도 신기하게 밀가루 냄새가 전혀 안나서 좋았어요!


면이 부드럽고 촉촉해서 씹을 것도 없이 삼키게 되더라고요~


정말 맛집 인정합니다!


그냥 한마디로 자꾸 생각나는 맛이에요.


다음에 또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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