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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혜화 맛집]낙산공원 데이트 전에 먹는 가정식 부부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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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 맛집]낙산공원 데이트 전에 먹는 가정식 부부식당!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학로 근처 맛집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대학로는 학생 때 개그 공연을 보러 자주 왔던 곳이지만


요즘은 낙산공원 가기 전에 잠깐 들리는 코스 중에 한 군데가 되었어요!


낙산공원은 야경을 특히 좋아하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으로,


낙산공원에서 찍은 사진을 SNS 배경사진으로 해놓고


핸드폰 케이스로 만들어 다닐 만큼 좋아한답니다~


나중에 낙산공원도 포스팅해봐야겠네요ㅋ



오늘은 대학로의 유명한 맛집들 중 한군데인


부부식당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의외로 입구는 여러 곳에 있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입구는 낙산공원 쪽에서 바로 내려와서 보이는 입구고



이쪽은 마로니에 공원 쪽에서 오다가 마주칠 수 있는 곳입니다.


고양이 두 마리가 시선강탈이기 때문에 찾기는 쉬우실 겁니다.





저처럼 마로니에 공원 쪽에서 오셨다면


번거롭더라도 왼쪽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바깥쪽에도 자리가 있는데 이곳은 밤에 식사를 하기 좋아요!


단점은 여름에 모기와 날벌레를 조심!



이곳은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이 굉장히 많이 찾는 곳이라


식사시간이 아닌 시간에도 웨이팅이 좀 있는 편인데


오늘은 웬일로 대기가 없었습니다!



매주 일요일은 부부식당 쉬는 날!


볼 때마다 메뉴판이 아기자기하니 너무 귀엽습니다.



기본 세팅은 이렇게 바구니에 담아서 가져다가 주세요!


숟가락과 젓가락을 올려놓을 수 있는 귀여운 멍멍이 받침대!



저 같은 경우 맨날 사 먹던 음식이 지겨울 땐


가정식을 일부로 찾는 편이에요!


일본식 가정식도 좋아하지만 오늘은 특별하게 한식으로 왔단 말씀!


혹시 가정식 요리 좋아하시면 연남동 지구촌가정식도 강력 추천드립니다.


↓  ↓  ↓


2018/04/11 - [맛집] - [연남동 맛집]가정식 요리 전문점 지구촌 가정식





에이드, 차, 디저트 메뉴도 있습니다!


수제 오디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는데


밥 다 먹고 나니 배불러서 포기했다는 슬픈이야기..ㅠㅠ



자체 세팅!


저는 투명한 유리컵에 담아서 마시는 물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갈증이 좀 낫었는데 시원한 얼음물을 주셔서 좋았습니다~>ㅅ<b



간단한 샐러드가 먼저 나왔어요!


드레싱은 참깨와 땅콩 아니면 땅콩잼이 들어간 드레싱 같았어요!


약간 시큼한 걸로 봐선 발사믹 소스도 들어간 것 같은데


먹기 전에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줘서 식욕을 돋우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무김치와 계란말이, 야채 피클도 밑반찬으로 나왔어요!


야채 피클은 크기도 아삭함도 넘나 제 스타일이였던..!



메인 메뉴을 고르면 빵과 밥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밥을 선택했습니다.


미역국과 함께 흑미밥이 나오더라고요~



시킨 음식의 전체 샷입니다.


하나는 빵을 시켜봤어야 했는데 쓰읍~미쓰!





제가 주문한 숯불 닭다리살 구이입니다.

 

간장소스에 닭다리살, 새송이버섯, 옥수수가 들어간 메뉴였어요!


간이 세지 않아서 밥이랑 먹기 딱 알맞았습니다.



위에 식용 꽃잎이 올라갔더라고요!


플레이팅을 보는 맛도 있었습니다~



숯불향이 은은하게 나서 좋았고


향긋한 새송이버섯과 부드러운 닭다리살이 잘 어울렸습니다.


그릇도 너무 예뻣고요!





목살구이와 고르곤크림이라는 메뉴입니다.


목살은 구이라기보단 튀김이라고 보시면 돼요.


일반 크림도 아니고 피자에서 자주 보이는 쿰쿰한 고르곤졸라가 들어간다길래


도대체 어떻게 맛을 살렸을지 궁금해서 시켜본 메뉴입니다.



마찬가지로 식용 꽃잎이 올라가서 보기에 좋았습니다.


목살은 구이가 아니라 튀김이라 약간 질긴 느낌이 있었지만


고르곤크림이 매콤매콤하니 맛있었습니다.


고르곤 크림이 일반 크림보다 감칠맛이 있었습니다.





문제의 목살 튀김ㅋ


구이가 나올 줄 알았는데 튀김이라 같이 간 일행이 실망..


저도 같이 실망..



그래도 소스는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새로운 맛이었어요!


양도 많아서 부족하지 않았고 밥이랑 먹어야 하는 메뉴이다 보니


짭짤함과 매콤함을 넣어주셔서 밥이랑 먹을 때도 문제없었습니다.


하지만 밥보단 빵이 어울렸을 것 같다는 생각이 큰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좋은 분위기에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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