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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한강을 아름답게 밝혀주는 세개의 빛나는 섬 세빛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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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아름답게 밝혀주는 세개의 빛나는 섬 세빛섬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을 관통하는 한반도의 젖줄이자 서울의 상징 한강의


유명한 문화공간 세빛섬에 다녀왔습니다.



세빛섬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섬으로 '세빛둥둥섬'이란 이름으로 만들어졌다가


이런저런 사정을 거쳐 '세빛섬'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한강에는 가빛, 채비, 솔빛, 예빛의 총 4개의 인공섬이 존재하는데요.


세빛섬은 3개의 섬이라는 뜻으로


여기서 3개의 섬이란 서로 이어져있는 가빛, 채빛, 솔빛섬을 뜻합니다.



세빛섬은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등장한적 있는데요.


잘생긴 어깨깡패 히어로 캡틴아메리카가 바라보는 저 건물이 바로 세빛섬입니다.





가장 오른쪽에 보이는 작은 섬이 솔빛섬으로 '씨앗'을 형상화하고


가운데 보이는 채빛섬은 '꽃봉오리'를 형상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왼쪽에 있는 가빛섬은 '만개한 꽃봉오리'를 형상화했습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이 개봉하기 전에


세계 여러 도시의 랜드마크에서 쥬라기 시리즈의 시그니처 로고가 공개되어 그 등장을 알렸는데요.


이례적으로 한국에서는 이 가빛섬의 외벽에 스크린을 설치하여 로고가 아닌


1차 예고편이 공개되어 쥬라기 시리즈의 팬들에게 큰 화제였습니다.





예빛섬은 주로 공연과 각종 행사를 하는 곳으로 사용되고


세빛섬은 다목적 홀과 수상시설을 같춘 문화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안쪽에 GS편의점과 앉을 곳도 많이 있어서


굳이 비싼 펍을 이용하지 않고도 야경과 한강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장미로 만들어진 세빛섬의 초성 'ㅅㅂㅅ' 포토존입니다.


글자의 위치가 키 큰 사람의 머리 높이라서 한글자라도 가리게 되면 사진이 묘해집니다.


가장 오른쪽에 서면 'ㅅㅂ', 왼쪽에 서면 'ㅂㅅ', 가운데 서면 'ㅅㅅ'가  됩니다..


착한생각..





가장 인기가 많은 채빛섬의 포토존입니다.


이쁘긴한데 사진을 찍으면 얼굴이 노랗게 나옵니다ㅋ



가빛섬의 포토존입니다.


달 위에 실제로 앉아서 촬영이 가능해서


인생샷을 건질 것 같지만 폰카로 찍으면 얼굴이 캄캄하게 나옵니다.


포토존중 유독 날벌레가 많이 꼬여서 사진 찍으려고 앉았다가


벌레 때문에 비명지르며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ㅋ



가빛섬에서 제일 핫한 튜브스터입니다.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도 많이 나왔는데요.


총 6명까지 앉을 수 있고 가격은 30분에 3만원, 1시간에 5만원입니다.


맥주나 음식을 가지고 탈 수 있습니다만


한명은 운전대에서 손을 못 뗀다는걸 알아 두시면 좋습니다.





튜브스터라고 해서 빠른 수상레포츠를 생각하셨다면 오산!


그냥 물에 떠있는 안힘들고 편한 오리배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는 필수입니다.



주로 가족단위나 친구들과 많이 탑니다.


가운데 테이블이 있어서 근처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사온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음료수캔이나 컵을 올려놓는 홈이 있어서 맛있는 음식과 한강을 즐기기 더욱 좋습니다.

 


튜브스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은 사진에 보이는 안전선까지라 좁다고 생각하실 텐데요.


실제로 타보면 둥실둥실하니 마냥 재밌습니다.


단점은 30분이 금방 지나가요..



서울에 살면서 한강을 이용하지 않는다는건 손해지요.


유람선도 타보고 피크닉도 즐기도 운동도 하고~


한강을 즐기는 방법은 각자의 취향에 맞게 이용하시라고 말씀드리겠지만


사랑하는 누군가와 한강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면


밤에 유람선을 타고 반짝반짝한 대교들을 감상하시는걸 가장 추천드립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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