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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

오키나와 인공해변 선셋비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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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인공해변 선셋비치 산책




안녕하세요!


제가 다녀온 오키나와는 휴양지의 느낌이 강한 섬이에요.


 3박 4일 동한 여러 곳을 돌아다니기도 했지만


혼자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호텔 창문에서 바라본 인공해변 선셋비치입니다.


오키나와 날씨는 아침부터 무덥기 때문에


일찍이 바다에서 노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낮이 되니 물이 많이 빠져서 바닥이 훤히 보입니다.


오른쪽 하단에 가로로 긴 돌섬은 원래 물에 잠겨있는데


물이 빠지니까 사람들이 올라가서 놀고 있더라고요.



이 중에 래시가드를 입은 사람들은 한국인이 확실합니다.


돌아다니면서 관찰해보니 한국인들만 래시가드를 입더라구요.





바닷물이 투명하고 맑아서 물놀이하기에 좋았지만


저는 모래사장을 별로 안 좋아하고 몽돌해수욕장만 좋아하는지라


따로 바다에 들어가서 놀진 않았습니다.



산책길을 따라 걷다가 만난


파인애플 같은 열매가 매달려있는 야자수입니다.


햇볕이 따가워서 야자수 그늘 아래서 해먹을 설치해 낮잠이나 자고 싶었습니다.



Island Paddler's 라는 보드카와 맥주류를 파는 바입니다.


해변에 바로 붙어있어 맥주 한 잔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밤에는 근처에 미군부대가 있는 건지


미국군인들이 술을 마시러 굉장히 많이 와 있어서 오기에는 꺼려집니다.





낮에라도 기분을 내기 위해 칵테일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봄베이 사파이어 토닉입니다.


칵테일은 생전 처음 마셔 보는 건데요.


누가 칵테일이 음료수라고 했죠?


저 같이 술 안 받는 사람에겐 칵테일도 술이었습니다.

 


감자튀김이랑 치킨도 몇 조각 주문했는데요.


치킨은 굉장히 기름져서 손으로 먹기 힘듭니다.


휴지를 따로 안 주시기 때문에 이쑤시개를 동원해서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나름 휴양지 온 분위기도 나고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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